[전기안전공사 소식] 폭염대비 전기시설 안전점검 外
지난달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북 전주시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들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폭염대비 전기시설 안전점검
전주시·청년자율방재단과 홍보 캠페인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0일 전주시와 여름철 폭염 대비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는 관내 노후 무더위 쉼터의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시민 대상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와 재난구호기금 전달 등 종합적인 재난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매년 폭염 일수 증가와 온열질환자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여름철 동안 고장 위험이 높은 노후 시설을 대상으로 한 특별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안전공사는 전주시·청년자율방재단원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홍보 캠페인도 진행했으며, 자립준비 청년과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재난구호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폭염 피해는 예방이 가능한 재난”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폭염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특별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전북 김제시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LG전자 관계자들이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LG전자와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 협력
25일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지난달 25일 전북 김제시 LG 스마트코티지 오픈하우스에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모듈러 주택의 전기설비 안전기준을 산업계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고 △모듈러 주택 전기설비 안전기준의 공동개발 △전기안전 인증체계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LG전자의 차세대 모듈러 주택 플랫폼인 ‘스마트코티지’에 전기안전공사의 인증 기준을 시범 적용하고, 현장 실증을 통해 안전성 검증 및 인증 체계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부문이 안전 확보를 위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 전기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