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 성공 기원 열린 콘서트 개최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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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부산의 대표적 도심공원인 시민공원에서 대규모 콘서트가 열렸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27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전국체전의 열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열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디바 정수라, 폭발적인 가창력의 박미경, 꽃중년 스타 심신, 미스터트롯 출신의 추혁진, 로커 감성을 지닌 트로트 가수 성유빈, 개성 넘치는 두리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콘서트는 부산의 가을 축제 행사 ‘페스티벌 시월(Festival October)’의 서막을 알리며, 다가올 전국체전과 함께 부산을 온전히 ‘축제의 도시’로 물들이는 계기가 됐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시민들은 가을밤 선선한 바람과 멋진 무대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축제의 순간을 만끽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대중 콘서트이자,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특별한 무대였다”면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 여러분 모두가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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