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클럽, 부산체육회장배 남녀 클럽테니스대회 석권
효원클럽(회장 오성관)이 지난 27일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부산광역시체육회장배 남·여 클럽테니스대회에서 남자부 금은동배를 모두 우승했다. 효원클럽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부산 최고 테니스클럽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금배 7팀 △은배 9팀 △동배 22팀이 참가해 부산 최고 테니스 클럽을 가렸다. 각 팀은 조별 예선과 결승 토너먼트를 거쳤으며, 최우수선수상은 효원클럽 소속인 김진태(금배), 배종수(은배), 유지영(동배) 회원이 선정됐다.
50년 역사의 효원클럽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부산대학교 동문 출신 동호인이 모인 테니스 클럽이다. 현재 70여 명이 힘을 모아 부산대 테니스장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효원클럽 오성관 회장은 “모든 클럽 회원이 똘똘 뭉쳐 함께 뛰고 응원하며 한결같이 테니스를 사랑해 만든 결과”라며 “더욱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