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백화점 쉰다… 대형마트는 일부 점포 영업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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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 부산본점 등 3사 휴점
마트는 점포마다 휴일 확인해야
온라인·홈쇼핑은 당일배송 진행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에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일제히 추석 당일(6일) 문을 닫는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을 비롯한 전국 29개점은 추석 전날(5일)과 당일에, 부산 센텀시티점과 분당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7일)에 각각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강남점 등 11개점은 추석 전날과 당일 문을 닫는다. 본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 휴점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에만 쉰다.

이마트는 133개 점포 중에서 양재점 등 43개 점포가 추석 당일 쉬고 나머지 점포들은 8~13일 기간에 돌아가면서 문을 닫기 때문에 집 근처 점포의 휴일을 확인해야 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추석 당일 각각 19개점과 30여 개점만 문을 닫고 나머지 점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롯데아울렛과 현대아울렛, 커넥트 현대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추석 당일 영업할지 결정하기 위해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쿠팡·쓱닷컴·컬리 등 온라인쇼핑 플랫폼과 홈쇼핑은 추석 연휴에도 당일배송·새벽배송을 이어간다.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쓱닷컴)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장보기 배송 ‘쓱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배송권역에 따라 추석 전날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을 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은 4일 오후 10~11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컬리도 7일 하루를 제외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 정상 배송한다.

컬리나 네이버에 입점한 ‘컬리N마트’에서 전날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식품과 추석 선물세트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은 “위탁배송 기사들은 일주일에 2~3일씩 원하는 날짜에 쉰다”며 추석 연휴 기간 별도의 쉬는 날 없이 정상 운영한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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