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3세 국산마 품평회 개최…마장마술 등 어린말 승마대회도
품평회, 스포츠말과 레저말로 나눠 시행
어린말 승마대회, 마장마술·장애물 종목
6월 제주에서 시작, 11월 최종 결승전
한국마사회는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를 오는 6월 8일~11일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승마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어린말 승마대회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를 오는 6월 8일~11일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승마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마에 출전하는 경주마는 5세 전후로 전성기를 맞이하지만 승마 경기에 출전하는 승용마는 8세 이상은 돼야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승마에서는 7세까지 어린말로 정의한다.
이번 대회에서 국산마 품평회는 2~3세 국산 승용마가 출전하는데 대회는 스포츠말과 레저말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스포츠말 부문은 전문 스포츠 종목에 적합한 승용마를 검증하는 것으로, 체형·보행·프리점핑 등을 평가한다.
또 레저말 부문은 강습·체험 등 레저 목적으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품평하는데 사람이 말을 탄 상태에서의 순치 상태와 행동 특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에게는 순위에 따라 해당 말의 생산자에게 조련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말 승마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종목으로 운영되며, 어린말 성장 단계와 난이도를 고려해 연령별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어린말 승마대회 마장마술 종목에는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중계화면 송출 기술을 시범 도입해 말의 이동 동선 및 경기 흐름 등을 시각적으로 제공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기로 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국산 승용마 거래 활성화와 생산농가·승마 관계자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승용마 거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올해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는 6월을 시작으로 9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펼쳐지는 예선전을 거쳐 11월까지 이어진다. 11월 최종 결승전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국산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세부내용 및 참가 안내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5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