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고추 알린다” 맥도날드 진주 고추버거 재출시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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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 400여 매장 재출시
라인업 강화…신제품 2개 추가
진주 고추 인지도 제고 등 기대

6일 오전 맥도날드 진주가좌점에서 시민들이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 신제품을 먹고 있다. 김현우 기자 6일 오전 맥도날드 진주가좌점에서 시민들이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 신제품을 먹고 있다. 김현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경남 진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를 활용한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를 재출시하며 다시 한번 ‘진주의 맛’ 알리기에 나선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국 40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 판매가 시작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맥도날드 진주가좌점을 찾아 청년 공무원들과 함께 신메뉴를 맛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는 2024년 7월 첫 출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준비된 원재료가 전량 소진되며 한 달 만에 240만 개 판매 기록을 세우고 조기 마감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약 2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재출시를 통해 당시의 흥행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올해는 메뉴 선택의 폭을 더 넓혔다. 진주 고추크림치즈 버거·진주 고추크림치즈 머핀 등 기존 메뉴 2종에 진주 고추크림치즈 치킨버거, 진주 고추 매콤소스 등 신메뉴 2종을 추가해 총 4종을 선보인다.

사용되는 원재료 물량도 늘었다. 2024년 당시 10t이었던 진주 고추 수매량은 올해 13t으로 확대됐다. 캡사이신 함량이 높아 깔끔하고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인 진주 고추는 특제 소스로 개발·첨가돼 버거의 풍미를 높인다.

진주시는 이번 재출시를 통해 진주 고추의 전국적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차원의 지원도 적극적으로 펼쳐진다. 지역 4개 맥도날드 매장의 외벽 장식과 대형 풍선, 현수막 설치를 지원하고 한국맥도날드와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고추버거 세트를 제공하며 매장 쟁반 종이에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QR코드를 삽입해 전국적인 홍보에 나선다. 매장 방문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진주시 캐릭터인 ‘하모 부채’도 증정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고추는 한국맥도날드라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만나 전 국민이 즐기는 농산물이 됐다”며 “이번 진주 고추크림치즈버거 재출시가 지역 농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한국맥도날드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행안부 지원 아래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글로벌 대기업과 지속 가능한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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