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부산 동구 확정…“해양수도 중심지 발돋움할 기회” [해수부 북항 시대]
즉각 환영 뜻 밝힌 동구청
강철호 부산 동구청장이 SNS에 게재한 이미지. SNS캡처
해양수산부 신청사 부지가 부산 동구로 확정되자 동구청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동구청은 해수부 직원과 가족의 정착 지원과 2030년 신청사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6일 동구청은 “해수부 임시청사에 이어 신청사 부지도 동구로 확정되면서 동구가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직원들의 지역 정착과 신청사 건립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사법원 임시청사와 HMM 신사옥에 이어 이번에 해수부 신청사 부지까지 확정되면서 동구는 해양행정과 해운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동구청은 우선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필요한 건축 인허가와 관계기관 협의 등 구청 소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적기에 청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부서와 해수부가 수시로 협의하는 체계를 마련해 행정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해수부 직원과 가족들의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도 나선다. 어린이집과 돌봄 시설 등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출퇴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청사 주변 도로와 교통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해수부 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먼저 이뤄져야 청사 준공과 함께 정상적인 운영에 돌입할 수 있다”며 “또 해수부 신청사가 원활하게 들어설 수 있도록 부산시, 정부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