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제30대 김철수 원장 취임 “학생 조력자 역할 다할 것”
1일 취임식 갖고 업무 들어가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위해 노력”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제30대 김철수(61) 원장이 1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남 산청 출신인 김철수 신임 원장은 단계초·신등중·거창고를 거쳐 1986년 경상국립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했다. 같은 해 경남과학교육원에서 교사 임용 예정자 연수를 받은 뒤 거창 가조익천고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다.
김 원장은 함양실업고·남해상고·거제중앙고·경남산업고 등에서 25년간 교사로 재직했다. 이어 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거제고현중학교 교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03년에는 행정자치부 선정 신지식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저서로는 늪에 푹 빠진 내 친구야, 거제도, 늪과 동굴 탐험 등이 있다.
올해로 교직 생활 40년을 맞은 그는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철수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1992년 내고장 자연탐사 강사를 시작으로 여러 분야 강사, 과학대회 심사위원, 출제위원으로 활동했다. 과학교사로서 역량과 개인적인 발전은 이곳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시작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경남과학교육원에 오면 재미와 호기심이 생기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탐구와 연구 방법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풍부한 체험과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