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AI·디지털 전환’ 혁신 대학 추진
전 학과 학생, AI 기본 소양으로 교육
‘산업 현장, 캠퍼스로’ 산학협력 강화
동명대는 전공 장벽을 허문 ‘AI 교육’을 통해 혁신 대학으로 도약 중이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가 ‘학생 성공’을 기치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인공지능)와 디지털 전환을 대학 교육 전반에 이식하고, 해양·콘텐츠·반려동물 등 지역 미래 산업에 맞춘 학사 개편을 단행하며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도약 중이다.
1일 동명대에 따르면 동명대의 교육 혁신은 세계 무대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세계 혁신대학 평가(WURI)에서 130위에 올랐고, 특히 ‘학생 지원 및 참여’ 분야는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유일의 QS 5스타(Stars) 획득 역시 학생 중심의 교육 체계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췄음을 방증한다.
교육 혁신의 핵심은 전공 장벽을 허문 ‘AI 교육’이다. 공학계열은 물론 보건, 복지, 예술 등 전 학과 학생들이 AI를 기본 소양으로 배우는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AI·DX 융합인재 틔움대학’을 신설하고 전담 교수를 배치해 기초부터 지역사회 연계까지 단계별 실무 역량을 키운다.
산업 현장을 캠퍼스로 옮겨온 산학협력도 눈에 띈다.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학생이 직접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수행하는 ‘제품개발학기제’와 현장실습 연계 ‘Co-Op 교육’은 졸업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길러낸다. 캠퍼스 내 조성될 부산그린스타트업타운은 이러한 산학협력 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2027학년도에는 지역 전략 산업과 밀착한 학사 개편으로 변화의 방점을 찍는다. 해양IT공학과, 해양방위산업공학과를 신설해 스마트항만과 첨단 해양모빌리티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특성화는 물론, 캠퍼스 내 대학동물병원을 품은 반려동물보건학과 등 관련 학과의 전문성도 한층 날카로워진다.
이상천 총장은 “모든 혁신은 학생 한 사람의 성공에서 출발한다”며 “글로벌 경쟁력과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