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공사 관리업무 컨설팅 제도 본격 운영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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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원 이상 자체 발주 공사 대상… 착공·준공 맞춤형 기술 컨설팅
예방 중심 감사… 반복 지적사항 줄이고 공사 품질·안전성 높여

금강공원 보행목교 설치공사 현장 점검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금강공원 보행목교 설치공사 현장 점검 모습.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공사감독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설물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도 공사 관리업무 컨설팅 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단이 자체 발주하는 5천만 원 이상 공사를 대상으로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사관리 전반을 전문가가 함께 점검하고 자문하는 예방 중심의 기술행정 제도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사감독자의 실무 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시설물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토목·건축·기계·전기·조경·통신·소방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착공서류 검토와 품질·공정·안전관리, 설계변경, 준공검사 등 공사 전 과정을 컨설팅한다. 필요 시에는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과 기술지도를 병행하며, 요청 사항은 신속하게 회신하는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단순한 사후 지적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감사 지적사항을 줄이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사 품질 향상은 물론 예산 낭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정체육공원 체육시설 개선공사와 경륜장 노후 비상발전기 교체공사 등 3개 사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해 착공서류 보완, 전기설비 시공기준 안내, 현장 안전관리, 준공시험 등 다양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현장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공사의 품질은 착공 이전의 철저한 준비와 과정 관리에서 결정된다”며 “전문성을 갖춘 예방형 컨설팅을 통해 공사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하는 책임 있는 기술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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