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장지구', 유덕화-오천련의 슬픈 사랑 이야기… '천장지구'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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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장지구' 스틸컷
'도전 골든벨' 문제로 등장한 영화 '천장지구' 뜻이 화제다.
10일 오후 KBS 1TV '설 기획 도전 골든벨'에서는 영화 '천장지구'의 뜻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날 문제를 낸 시청자는 "이 고사성어는 하늘과 땅은 영원하다는 뜻으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라면서 “당나라 시인 백거이가 지은 서사시 ‘장한가’의 끝 구절에서 ‘천지는 영원하다 해도 다할 때가 있겠지만 마음속에 품은 이 한이야 길이 끊일 때가 없으리’라는 내용으로 이 고사성어가 인용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천장지구'는 지난 1990년 개봉한 작품으로 유덕화, 오천련, 황광량, 오맹달 등의 배우가 출연했다.
영화 ‘천장지구’에는 어릴 때 부모를 잃은 야화(유덕화 분)가 범죄 세계에 빠져 오토바이를 즐기는 모습 등이 나타난다.
야화는 보석상을 터는 일을 돕다가 경찰의 수사망에 오르고, 길을 가던 여인 죠죠(오천련 분)를 인질로 잡아 도망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야화의 의형이 범죄 세계의 세력 다툼에서 지고는 암살되자 그가 복수의 길을 걸으면서 죽음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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