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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서 119구급대원 심정지로 돌연사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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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일보 DB 부산소방재난본부 건물 전경. 부산일보 DB

부산에서 근무 중 휴식을 취하던 119 구급대원이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께 부산 기장군의 한 소방안전센터에서 응급구조사로 근무 중이던 40대 남성 A 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에 따르면 24시간 구급업무를 수행중이던 A 씨는 11일 오전 2시께 구급출동 후 복귀해 자신의 차량에서 출동대기와 휴식을 취하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원자력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A 씨와 동료로 지낸 한 의사는 “응급구조사인 A 씨는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동료들 사이에서도 신임이 두터웠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방 당국은 내부 심사 등을 거쳐 순직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A 씨의 지인들은 “A 씨가 심야에도 잦은 출동과 격무로 급작스러운 심정지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심정지 원인은 알 수 없으나 근무 중 사망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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