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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페인 '죽음의 B조'서 첫 승 거두며 순항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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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이탈리아-알바니아의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2-1 역전골이 터지자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이탈리아-알바니아의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2-1 역전골이 터지자 선수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6일 열린 B조 스페인-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스페인의 다니 카르바할(가운데)이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16일 열린 B조 스페인-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스페인의 다니 카르바할(가운데)이 팀의 3번째 골을 뽑아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탈리아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사상 최단 시간 골을 내주고도 역전승했다.

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에 2-1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24초 만에 실점했다.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향해 던진 스로인이 알바니아 공격수 네딤 바이라미에게 연결됐고, 바이라미는 골대 오른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향해 정교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의 동점골과 역전골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왔다.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올린 크로스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득점했다. 5분 뒤에는 니콜로 바렐라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B조는 이탈리아에 스페인, 크로아티아까지 속해 '죽음의 조'로 불리는 가운데 ‘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치른 첫판에서 3-0 완승을 거둬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전반 29분 파비안 루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넣었고, 3분 뒤에는 루이스가 직접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땅볼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전반 47분에는 다니 카르바할이 오른쪽에서 라민 야말이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C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만 16세 338일인 야말은 유로 최연소 출전 기록을 쓴 데 이어 최연소 공격포인트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드리블, 패스 능력에 축구 지능까지 좋아 '제2의 리오넬 메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한편 개최국인 '전차군단' 독일은 지난 15일 뮌헨의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이자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에 '소나기 골'을 퍼부으며 28년 만의 우승 도전을 위한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독일은 이날 1명이 퇴장 당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플로리안 비르츠와 자말 무시알라, 카이 하베르츠, 니클라스 퓔쿠르크, 엠레 잔이 5골을 몰아치며 5-1로 승리했다.

스페인(1964·2008·2012년)과 함께 '유로 대회' 공동 최다 우승(3회)에 빛나는 독일(1972·1980·1996년 우승)은 개막전부터 화끈한 결정력을 자랑하며 '녹슨 전차군단'의 오명을 씻어내고 홈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전반 44분 중앙 수비수 라이언 포티우스(왓퍼드)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4골 차 완패를 당했다.

스코틀랜드가 A매치에서 5골을 허용한 것은 2012년 5월 미국과 친선전에서 1-5로 패한 이후 12년 만이다.

축구통계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은 '유로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퇴장·페널티킥 득점·자책골이 모두 한꺼번에 터져 나온 대회다.

독일은 볼 점유율에서 72.7% 대 27.2%로 앞서고 무려 20차례 슈팅 가운데 10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면서 5골을 쏟아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이날 102개의 패스 시도 가운데 101개를 성공해 무려 99%의 패스 성공률로 '노장의 힘'을 과시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단 한 차례 슈팅 시도에 '유효슈팅 제로'에 그쳐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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