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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1일 1공연… 7월과 10월 부산은 ‘음악도시’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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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민간 소공연장들이 연합해 한 달 동안 릴레이 공연을 펼치는 우리 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이 1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총 41군데 소공연장에서 공연 71팀, 참여 예술인 306명, 관련 종사자 240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올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을 꼽는다면 일정이 두 달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는 6월 한 달간 34회 공연을 펼쳤지만, 올해는 7월과 10월 두 달간 총 62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참여 공간도 지난해 31곳에서 올해는 41곳으로 늘었다. 공간별 기획 공연도 ‘모집’에서 ‘공모’로 바뀌었다. 입장료도 지난해는 무료였지만, 올해는 유료로 전환했다.

지난해 열린 '프롬나드 콘서트'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열린 '프롬나드 콘서트'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열린 '프롬나드 콘서트'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열린 '프롬나드 콘서트'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개막 공연 ‘프롬나드 콘서트’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소공연장연합회(회장 김은숙·스페이스 움 대표)가 주관하는 ‘2024 부산 원먼스 페스티벌’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프롬나드 콘서트’로 시작된다. 개막 공연 형식의 ‘프롬나드 콘서트’는 30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올해는 특히 지역 축제인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협업해 원먼스 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야외 공연으로 진행한다.

‘쌀’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 맞춰 ‘오미(五味)’ 만족 콘서트로 구성했다.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클래식과 국악, 재즈, 인디밴드 등 9팀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날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선 마켓도 운영된다. 페스티벌 굿즈와 공연장별 굿즈, 참여 공연팀 앨범을 판매할 예정이다.

첫날인 28일(오후 7시)엔 5인조 혼성중창 오블리보체(Obblivoce)와 국악그룹 길이 포문을 연다. 29일(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3시 30분~4시) ‘오미 만족 콘서트’는 △달콤한 맛=강혜인 퀸텟 △구수한 맛= 아이씨 밴드 △상큼한 맛=도담앙상블 △화끈한 맛=라틴밴드 겟츠 △부산의 맛=프로젝트 그룹이 나선다. 30일(낮 12시~12시 30분, 오후 4시~4시 30분) 축하 공연에는 힐링뮤지션 휴와 홍영호 재즈 식스텟이 무대에 오른다. 입장료 무료.

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일보DB 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일보DB
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열린 '원먼스 페스티벌' 모습.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우리 동네 문화살롱 페스타

소공연장 릴레이 콘서트 형식의 ‘원먼스 페스티벌’은 16개 구군 41개 공간에서 살롱 음악회로 진행된다. 부산의 소공연장 어딘가에서 7월과 10월에는 매일 1회 이상 공연이 이뤄진다는 의미이다. 집 가까이, 우리 동네 문화공간에서 행복한 여가를 보낸다는 의미로 ‘우리 동네 문화살롱 페스타’라는 타이틀도 유지하고 있다. 이 타이틀로 열리는 공연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올해는 약간의 입장료를 받는다. 대신, 공간별로 기획 공연 때 받던 관람료 2만~3만 원을 1만 원으로 낮췄다. 지난해 첫해 행사 때 무료로 진행했더니 예약은 만석이었는데 ‘공연 당일 취소’ 혹은 ‘노쇼’, ‘늑장 관람’ 등이 발생해 객석 숫자도 많지 않은 소공연장으로선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에 개선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100%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공간 정보와 공연 실적, 공연 기획 및 출연진 등을 주로 검토했다. 기획 공연은 1시간 내외로 정했다.

7월 1일 부산 서구의 ‘문화주소 동방’에서 열리는 크로스오버 아티스타 공연이 2024 원먼스 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아티스타는 2017년 ‘더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클래식뿐 아니라 탱고와 재즈까지 아우르는 크로스오버곡을 연주한다. 플루트 황미리, 피아노 김재준, 반도네온 김종완, 클래식기타 김경태, 콘트라베이스 김대경, 퍼커션 이영훈으로 구성된다.

7월 2일엔 남구의 더무지카아트홀에서 클래식과 미디어아트, 3일 중구 게네랄파우제는 조혜운과 민주신의 재즈클래식, 4일 금정구 음악당라온은 ‘친친탱고’가 연주하는 월드뮤직, 5일 수영구 필슈파스는 앙상블 클라온의 팝클래식, 6일 연제구 무지크바움은 테너 김준태와 피아니스트 신세라가 꾸미는 가곡 민요, 7일 기장군 더락에선 인디밴드 쥬드의 인디 록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둘째 주, 셋째 주, 넷째 주를 거쳐 마지막 주까지 공간마다 같은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다. 정통 클래식부터 아트팝 가곡, 재즈, 퓨전국악, 세계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31일간 진행된다. 10월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라이징팀 콘테스트 시상식 후 찍은 단체 기념 사진.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지난해 부산라이징팀 콘테스트 시상식 후 찍은 단체 기념 사진. 부산소공연장연합회 제공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도

부산의 신진 연주팀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부산 라이징팀 콘테스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1일 오후 4시 대동대학 다트홀에서 실연 심사로 열릴 예정이다. 7월 한 달간 서류와 1차 동영상 공모 심사를 거친 뒤 2차 관람이 가능한 공개 오디션 8팀을 선정한 뒤 최종 4팀을 시상한다. 대상(부산시장상) 한 팀에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한 팀에 80만 원, 우수상 두 팀에 각 상금 50만 원을 주고, 모든 수상 팀에게 음원 녹음(저작권 문제없는 곡에 한정)과 메이킹 필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장은 180석 규모이고, 선착순 일반 입장으로 관객을 맞는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김은숙 대표는 “민간 소공연장들이 처한 현실이 어렵긴 하지만, 소공연장만의 특색과 장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 문화 교류와 발전, 더 나아가 부산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 동네 가까이 있는 소공연장에서 펼치는 살롱 음악회를 찾아서 현장의 울림과 감동을 직접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올해는 특별히 부산푸드필름페스타나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대동대, 부산음악창작소 등과 협업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과 예술가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공연예술이 우리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문의 051-557-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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