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행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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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1, 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 오른 동명대 축구부. 동명대 제공
창단 69일 만에 대학 축구 평정 신화를 썼던 부산 동명대학교 축구부가 첫 전국대회 우승 이후 4개월여 만에 또 다시 정상 정복에 나선다.
동명대는 지난 13일 강원 태백 고원경기장에서 펼쳐진 제19회 1, 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4강전에서 강호 숭실대를 3-2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동명대는 16일 오후 3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선문대와의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린다.
동명대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한라대에 1-0, 8강에서는 아주대에 5-0으로 승리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번 대회 4강과 8강전에서 경기 MVP에 선정된 홍지우는 킥과 경기 시야, 패스 센스 등을 두루 갖춘 대학 축구 유망주로 떠올랐다.
동명대는 지난 2월 27일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아주대를 1-0으로 꺾어 창단 69일 만에 대학 축구 최강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자신감 넘치는 Do-ing(도전·체험·실천)으로, 이번 태백산기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 주길 기대하며 한껏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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