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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드라마·액션… 더위 사냥 나선 극장가, 메뉴도 각양각색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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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 스틸컷. 마인드마크 제공 영화 ‘빅토리’ 스틸컷. 마인드마크 제공

드라마, 코미디, 액션 장르 옷을 입은 알짜 영화들이 8월 극장 개봉작에 이름을 올리면서 올여름 영화마을 대진표가 완성됐다. 겹치는 장르 없이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라 휴가와 방학을 맞은 관객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에선 배우 전도연의 서늘한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다. 전도연은 하나의 목적을 향해 돌진하는 전직 경찰 수영을 맡아 날선 연기를 선보인다. ‘무뢰한’(2015년) 이후 전도연과 오승욱 감독이 9년 만에 만난 작품이다. 인물 간의 긴장감 있는 관계를 파악하며 배우들의 개성 있는 액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창욱, 임지연 등이 출연해 전도연과 연기 합을 맞춘다.

조정석은 다음 달 14일 개봉하는 영화 ‘행복의 나라’로 다시 한번 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이 작품에선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파일럿’ 속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모습과는 정반대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정보부장 수행비서관과 그의 변호를 맡아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정석은 변호사 정인후를 맡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모은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 ‘리볼버’ 스틸컷.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리볼버’ 스틸컷.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행복의 나라’ 스틸컷. NEW 제공 영화 ‘행복의 나라’ 스틸컷. NEW 제공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작품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14일 공개하는 영화 ‘빅토리’에선 배우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 이정하 등이 뭉쳤다. 이 영화는 1990년 거제의 한 고등학교의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혜리는 극 중 댄스 하나로 거제를 평정한 고등학생 필선을 연기한다. 댄서가 되려는 꿈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캐릭터를 특유의 당찬 에너지로 빚어냈다는 후문이다. 앞서 열린 제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주목받기도 했다.

영화 ‘필사의 추격’ 스틸컷. TCO더콘텐츠온 제공 영화 ‘필사의 추격’ 스틸컷. TCO더콘텐츠온 제공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코미디 영화에는 배우 박성웅이 출격한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하는 ‘필사의 추격’이다. 이 영화는 사기꾼,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벌이는 추격전을 그린다. 박성웅은 이 작품에서 뛰어난 변장술로 사람을 홀리는 사기꾼 김인해를 맡았다. 교포 사업가부터 보석상까지 상황에 따라 여러 모습으로 변장하는 캐릭터다. 박성웅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 마피아 보스 주린팡(윤경호 분)과 제주도에서 벌이는 유쾌한 추격전은 더위에 지친 관객에게 웃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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