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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경선…이재명 93.77%, 김두관 5.38%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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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김두관·김지수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나란히 앉아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20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김두관·김지수 대표 후보(왼쪽부터)가 나란히 앉아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인천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0일 인천에서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4.7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5.38%, 김지수 후보는 0.85%였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열린 첫 순회경선에서도 82.5%를 득표해 선두를 달렸다.

이날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90.75%, 김두관 7.96%, 김지수 1.29%이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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