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나훈아·심수봉·임영웅 등에 이어 올해 KBS 추석 특집 공연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나선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진영은 올 추석 ‘KBS 레전드-데뷔 30주년 특집 딴따라 JYP’라는 제목의 대기획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찾는다. 이 공연은 오는 8월 30일 오후 KBS홀에서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박진영의 30년 음악 인생을 담는다. 방송에선 그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인기 가수들이 특별 출연해 박진영과 꾸미는 협업 무대를 볼 수 있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허니’(Honey) ‘엘리베이터’ ‘청혼가’ ‘너의 뒤에서’ ‘난 여자가 있는데’ ‘그녀는 예뻤다’ ‘니가 사는 그집’ ‘피버’(FEVER) ‘웬 위 디스코’(When We Disco)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또 프로듀서로서 최정상의 K팝 그룹들을 탄생시켰고 많은 곡을 작사·작곡했다.
한편 KBS는 앞서 추석 연휴에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위 아 히어로 임영웅’(We're HERO) ‘ㅇㅁㄷ god’ 등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 측은 “올해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박진영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