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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감염자 한 달 새 2.5배↑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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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울산에서도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감염병이 동시에 확산하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곳)의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자는 6월 4주차 기준 63명에서 7월 3주차 225명으로 3주 사이 3.57배 급증했다.

울산시도 6월 4주차 기준 감염자 수가 4명에서 7월 3주차 10명으로 2.5배 늘었다.

또한 최근 들어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백일해 감염자가 올해 6월까지 7명에 그쳤으나, 지난 7월 27일 기준 총 50명으로 급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여기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전국적으로 유행이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과 호흡기 증상 시 바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해 감염병이 유행하기 쉬운 환경”이라며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실내 환기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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