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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휴가 중 비공개 '부산행'…깡통시장서 상인들과 셀카도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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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상인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부산 중구 깡통시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상인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윤석열 대통령 여름휴가 기간 중 김건희 여사가 비공개로 부산을 이틀가량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는 수행인원을 최소화한 채 부산 중구에 위치한 깡통시장을 방문, 물건을 사고 상인들과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여름휴가 기간 중인 이날을 포함해 이틀가량 비공개로 부산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5시께 부산 중구 부평동에 위치한 깡통시장을 방문했다. 김 여사가 시장에 들어서자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들이 박수를 치며 악수를 청하는 등 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대추 두 봉지를 구매한 뒤 팥빙수 가게를 찾았다. 상인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김 여사는 거절하지 않고 흔쾌히 함께 '셀카'를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가게에서 나온 김 여사는 좌판에서 마늘을 파는 할머니를 보곤 "마늘이 정말 싱싱하다"며 "이거 오늘 저녁때 해 먹어야겠다. 할머니 날도 더운데 건강하시고 많이 파시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시민 여러분들, 전통 시장을 많이 이용해달라"고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깡통시장에서 약 1시간가량 시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물건을 산 뒤 시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관계자들은 김 여사가 이날을 포함해 비공개로 부산을 연이어 찾은 건 부산에 대한 김 여사의 애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김 여사는 평소에도 주변에 '부산은 6·25 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보루이며 피난민을 품어준 곳이다. 부산은 우리가 전쟁의 상흔을 딛고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제공한 어머니의 도시'라고 말해왔다"며 "이번 휴가를 활용해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부산을 선택, 비공개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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