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 식당가 삼킬뻔한 화재 막은 일등공신은?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7일 오후 12시 10분께 거제시 고현동 한 식당 환풍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음식점 내장재와 덕트 등이 일부 소실됐지만 식당 직원의 신속한 초기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소방서 제공
식당 한쪽에 놓아둔 작은 소화기와 이를 제대로 활용한 한 직원의 신속한 대처가 자칫 주변 상점가를 삼킬 뻔한 대형 화재를 막았다.
경남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2시 10분께 고현동 한 일반음식점 환풍구(덕트)에서 불길이 번졌다.
영업 준비 중 이를 발견한 직원이 곧장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섰고, 다행히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 불로 음식점 내장재와 덕트 등이 일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덕트 내 쌓인 기름 찌꺼기가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수진 서장은 “신속한 초기 대처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면서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실시간핫뉴스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
![[BIFF] “‘오징어 게임’ 흥행은 봉준호 감독 ‘1인치 장벽’ 무너진 순간”](/nas/wcms/wcms_data/photos/2021/10/14/2021101419122487843_m.jpg)
부산일보 전체 서비스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