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지난 26~27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 9개 테니스장에서 부산광역시체육회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체육회가 테니스장 수탁운영으로 발생된 운영 이익금을 활용해 생활체육 테니스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테니스 동호회 일원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동호인 800여 명이 이날 대회에 참가해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됐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와 함께, 테니스장 운영이익금으로 부산 테니스 종목 전문 체육 발전을 위해 2024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부산대학교를 포함한 부산 지역 테니스 종목 육성학교 9개 교에 운영지원금 총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금 전달식은 이날 대회 개회식 행사에 앞서 진행됐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을 수탁관리·운영함에 공공체육시설로서는 최초로 주말 야간 개장을 시행해 동호인들에게 보다 많은 운동 기회를 제공했다. 또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고, 비산먼지 방지 효과를 위해 전국 테니스장 최초로 쿨링 포그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동호인들의 운동 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공공체육시설 수탁운영의 모범 사례하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