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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일 ‘아파트’ 아닙니다… 로제 ‘아파트’에 세계가 푹 빠졌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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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블랙핑크 로제가 신곡 ‘아파트’(APT.)로 전 세계 가요팬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으로 부른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하며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9일 미국 빌보드는 공식 온라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로제의 ‘아파트’가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 등 쟁쟁한 노래와 함께 빌보드 ‘핫 100’ 톱 10위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아파트’가 기록한 순위는 8위다.

이로써 로제는 K팝 여성 가수 중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갖게 됐다. 이전까지는 지난 2020년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이 13위로 최고 순위에 올라 있었다. K팝 솔로 여성 가수로 한정하면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지난해 ‘원 오브 더 걸스’로 세운 51위가 최고 기록이었다. 이번 기록은 같은 부문 로제의 2021년 곡 ‘온 더 그라운드’와 리사의 2024년 곡 ‘록스타’가 각각 기록한 70위보다도 높다.

‘핫 100’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온라인 스트리밍 데이터와 라디오 방송 점수,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한다. ‘아파트’는 스트리밍 2500만 번, 라디오 방송 점수 320만 점, 판매량 1만 4000건을 각각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날 함께 발표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로제는 이번 빌보드 순위가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며 “모든 이들께 감사하다. 이건 내 꿈이 이뤄진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로제와 함께 협업한 브루노 마스 역시 SNS에 “너무 기쁘다, 로제!”라며 축하했다.

이 곡은 SNS 쇼트폼 콘텐츠 등에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곡 발매 후 미국 스포티파이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세계 40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의 일간 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뮤직비디오 인기도 거세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했다. 29일 오후 기준 1억 8000만 뷰를 넘어 조만간 2억 뷰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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