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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시대, LP가 다시 뜬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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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년이’ LP. CJ ENM 제공 드라마 ‘정년이’ LP. CJ ENM 제공

스트리밍 시대에 LP 레코드가 음악팬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대 이후 디지털 음반을 주로 냈던 가수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LP를 발매하는가 하면 인기 드라마 OST도 LP 레코드를 선보이는 등 가요계에 레트로 바람이 분다.

가수 크러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24 크러쉬 콘서트 크러쉬 아워 : 오’에서 LP ‘딥 컷츠 볼륨 1’을 판매한다. 이번 LP에는 크러쉬의 신곡이 수록됐다. ‘인트로’를 비롯해 ‘메이 아이 비 유어 메이’ ‘라이프 이즈 어 서클’ ‘빨간 날’ ‘오’ ‘딥 다이브 인투 딥컷츠’ ‘파-사이티드’ 등이 담겼다. 이 가운데 ‘파-사이티드’는 LP에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tvN 드라마 ‘정년이’ OST도 LP로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발매하는 이번 LP는 게이트폴드 2LP 형식으로 제작된다. 배우 문소리가 소리를 해 주목받았던 ‘추월만정’을 비롯해 ‘새타령’ ‘목포의 눈물’ ‘봄날은 간다’ ‘목포의 청춘’ ‘갈까부다’ 등 가창곡이 담긴다. ‘춘향전’ ‘자명고’ ‘바보와 공주’ ‘쌍탑전설’ 등 드라마 속 주요 국극 무대 음원도 그대로 담겼다. 20페이지 분량의 가사지도 구성품에 포함됐다.

존박 LP 앨범. 뮤직팜 제공 존박 LP 앨범. 뮤직팜 제공

그런가 하면 존박은 최근 정규앨범 ‘PSST!’ LP 음반의 추가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12인치 바이닐 음반인 이번 LP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는데 지난 10월 발매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 여기엔 타이틀곡 ‘꿈처럼’을 비롯해 ‘블러프’ ‘비스타’ ‘나이트크롤러’ ‘스킷’ ‘같은 마음 다른 시간’ ‘실버라인’ 등 11개 곡이 담겼다. 앞서 공개한 LP는 디지털 음반보다 아날로그 감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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