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남구 오륙도방파제에서 무허가 수상레저활동을 즐기던 남성들이 붙잡혔다.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수상레저활동을 신고하지 않고 부산 오륙도방파제 일원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던 남성 4명이 적발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해상교통안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 등 4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10일 오후 2시 20분께 해경에 신고하지 않고 남구 오륙도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수상 오토바이를 타며 낚시를 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오륙도방파제 일대는 ‘레저활동 허가수역’으로 수상레저활동 시 해경 측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들은 허가수역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이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