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에 정차한 시외버스 화물칸에서 대형 뱀이 발견돼 소동을 빚었던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대구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10분께 동대구에서 출발해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 임시 정차한 시외버스 화물칸에서 여행 가방을 둘러싸고 있던 대형 뱀이 발견됐다.
뱀은 화물칸을 열던 버스 기사가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뱀은 택배 상자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뱀을 포획한 뒤 임시 보관했다가 북구청에 인계했다.
뱀 주인은 당시 버스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에 있던 대형 뱀으로 인한 별도의 다른 신고는 없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