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부산 원도심 지역구 조정 따라 총선도 출렁

권기택 선임기자 kt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페이스북
트위터
부산 서구에서 중구를 거처 동구까지 이어지는 망양로 산복도로 일대의 원도심 모습. 부산일보DB 부산 서구에서 중구를 거처 동구까지 이어지는 망양로 산복도로 일대의 원도심 모습. 부산일보DB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한 부산 원도심의 운명이 부산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차기 총선에서 부산의 전체 지역구(18석)는 최소 1석에서 최대 2석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지난 22대 총선 때도 선거구획정위는 부산 지역구를 16개로 제안했지만 국회 심의과정에서 18개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현재의 부산 인구 감소 추세를 볼 때 1~2개 감소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기준일(2023년 1월 31일) 당시 27만 8575명으로 인구 상한선(27만3200명)을 넘겨 2개 선거구로 분구됐던 북구는 7월 기준 26만 432명으로 줄어들어 1개 선거구로 통합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 문제는 인구 하한선(13만 6600명)에 근접한 중·영도구다.

현재 부산 중구(3만 6203명)와 영도구(10만 423명)의 인구는 13만 6626명으로 인구 하한보다 겨우 26명 많다. 물론 전체적인 인구 감소 추세를 감안할 때 인구 하한선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중·영도구의 인구 감소 추세를 고려하면 선거구 조정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중·영도구 인구는 지난 22대 총선 당시(14만 7591명)보다 1만 965명 줄어든 상태다.

이에 중·영도 선거구는 인근 지역구와 재조정될 공산이 크다. 당장 중·영도와 서·동구 등 원도심 내부 재조정이 거론된다. 7월 기준 서구는 10만 1028명이고 동구는 8만 3146명이다. 만약 영도구와 동구를 합치면 18만 3569명이고, 서구와 중구를 묶으면 13만 7231명이다.

양쪽 모두 인구 하한선을 넘게된다. 이럴 경우 서·중구는 생활권이 인접해 크게 불만이 없지만 영도·동구는 근접성에 문제가 제기될 소지가 있다. 이러면 곽규택(서동) 조승환(중영도) 의원 간 지역구 조정 다툼이 생길 여지가 있다.

더 큰 문제는 중구 인구 감소다. 중구는 지난 총선 때(3만 9627명)보다 3424명이 감소했다. 자칫 원도심 지역구를 인근의 부산진, 사하, 남구와 합쳐 크게 조정해야될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원도심 인구와 지역구 획정에 정치권 관심이 쏠리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관련기사

라이브리 댓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