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며]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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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활한 지가 올해로 4년째가 된다. 그 이전에도 가끔 한국을 방문해 한국 음식문화에 흥미가 있었지만, 한국생활을 시작하면서 한층 더 관심이 깊어져 갔다.

식문화·식습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식사는 그 나라의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의 식사문화나 매너는 일본과 다른 부분이 많다.

우선 금속의 식기를 사용하며, 식사 때에는 반드시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때 젓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숟가락은 스프 등 일부 음식을 먹을 때만 사용한다. 또, 그릇을 테이블에 둔 채로 먹는 일도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졌다.

한국에서는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쓰케다시'라고 하는 반찬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일반적이고, 밥도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별하여 모든 요금을 받는 일본과는 사정이 다르다. 마지막으로 고기나 생선회를 야채로 싸 먹는 일도 먹는 방법 상의 차이점이다. 나는 이러한 문화 차이를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일부터 시작했다. '왜 이렇게 다른 것인지' 그 배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한국요리에 대해서도 똑같이 생각했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문화권에 속해 있기 때문에 공통되는 요리도 많지만 차이도 많다. 한국풍 소세지라는 순대는 일본에는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먹기를 많이 주저했었다. 또 사과라고 생각하고 먹었던 과일이 생고구마였던 일이나, 도토리묵이 도토리 가루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적도 있다.

공통되는 요리도 많다. 된장국이나 무침 요리, 전골류, 오코노미야키를 닮은 파전은 대부분의 일본인이 좋아하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해외에서 생활을 할 때 식사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나는 내가 매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것도 풍부한 식품 재료를 사용해 영양에 균형이 잡힌 한국요리를 먹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요리와 식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식 식사 매너로 친구와 식사를 즐겨, 건강하고 충실한 유학생활을 보내고 싶다. 타케다 유우코

일본·부산외대 일어일문학과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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