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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클린, 부산진구청과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협약 체결
㈜오투클린(대표이사 정수진)은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와 3일 독거노인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오투클린은 부산진구 관내 홀몸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나노방진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은숙 구청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서 구청장은 미세먼지 차단 나노방진망 설치로 홀몸 어르신들의 환경과 삶의 질이 많이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이 사업을 노인인구가 가장 많은 부산진구에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제안해 협약이 체결됐다.
독거노인 집에 설치되는 오투클린의 나노방진망은 24시간 창문을 열어 놓아도 미세먼지가 차단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을 환기시키는 첨단 신소재 필터로 알려져 있다.
나노방진망은 단열 기능까지 갖춰 추운 겨울에도 창문을 열어 놓고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연통기로 인체 유해한 곰팡이균 방지 및 제거 효과도 있다.
앞서 오투클린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독거노인복지재단과도 협약을 맺었다. 오투클린과 독거노인복지재단은 홀로 지내시는 독거노인들의 집에 미세먼지 나노방진망 설치와 함께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페인트칠, 새 이불 전달, 빨래 서비스, 폐지를 줍는 노인에게는 안전 리어카 전달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진구의 독거노인 주거공간 환경개선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투클린 정수진 대표이사는 "홀몸 어르신들이 이 사업을 통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 구청장도 "오투클린과 맺은 협약이 빨리 완성돼 부산진구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가장 쾌적하고 안전한 그리고 건강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은 소망이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2021-06-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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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클린, 더 제니스 치과와 '미세먼지 클린병원' 협약체결
오투클린(회장 김성우)은 지난 20일 더제니스 치과(원장 정동수)와 '미세먼지 클린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투클린 김성우 회장과 더제니스 치과 정동수 원장, 한국청정공기산업협회 이주열 회장, 부산 디자인 단체 총 연합회 강재철 회장, 상당중학교 정수진 운영위원장, 한국 해양디자인 협회 정상훈 회장이 참석해 각 단체별로 협약을 맺었다.
'미세먼지 클린 병원'은 첨단 신소재 필터를 사용해 대학병원 클린룸 수준의 공기를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병원 진료실과 환자 대기실 등에 초미세먼지(PM2.5)를 제거한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공급한다. 미세먼지 클린병원 시스템 설치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실내에 설치된 센서와 대형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초미세먼지 수치와 이산화탄소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제니스 치과 정동수 원장은 "병원에서 공기청정기를 몇 대씩 비치하고 있지만 초미세먼지와 환경물질을 완벽하게 없애기 위해 '미세먼지 클린병원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오투클린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클린병원'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2021-05-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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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청소·살균소독·공기청정 한 번에 ‘일석삼조’ 이동식 O2 CAR 첫 시동
바닥청소, 살균소독, 공기청정 3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클린청정시스템인 ‘이동식 O2 CAR(오투카)’가 부산 서면 지하상가에서 처음으로 활용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1일 이동식 O2 CAR를 개발한 김민우 씨, 장승호 씨, 박재호 씨 등과 함께 시운전을 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운전 행사와 함께 부산시설공단은 향후 서면 지하상가에서 이동식 O2 CAR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동식 O2 CAR는 초미세먼지인 PM0.3까지도 집진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머브필터를 장착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도 필터에 차단되어 외부로 확산되지 않는다. 내장된 공기청정기 필터를 통과한 공기는 병원 클린룸 수준으로 정화돼 실내로 공급된다. 한번 충전으로 8시간 운행이 가능하며 일반 전동청소차처럼 저속으로 운행돼 안전하다.
이동식 O2 CAR 개발자는 모두 세 명이다. 부산청년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국미세먼지연구소 김민우 씨는 공공기관들이 살균소독, 바닥청소는 물론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추고 이동도 편리한 효율적인 제품을 구매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주)DK의 장승호 씨, (주)SNLE 연구원 박재환 씨에게 제안, 3명이 모여서 복합청정클린시스템을 만들게 됐다.
설계를 마친 이들은 부산의 공기청정순환기생산업체인 (주)오투클린과 울산의 소형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주)TOP IND, 살균소독제 생산업체인 (주)EFC, 철구조물 제작업체인 (주)SNLE를 찾아가 시제품 제작을 제안했고, 제안을 받은 대표들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설계를 높이 평가하여 많은 손해를 감수하면서 시제품 제작에 헌신적인 도움을 주었다.
개발자들은 이동식 O2 CAR의 실제 운행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여 보완해 올해 말 이를 양산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복합클린청정시스템 기능과 함께 이동식으로 완성된 제품으로는 전 세계에 경쟁자가 없어 수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오투클린 관계자는 “국내 73개 대리점을 통해 이동식 O2 CAR를 판매할 계획이며 해외 바이어도 관심이 많아 수출길도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
2020-11-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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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클린, KMK와 '특수지퍼가 부착 된 바람이 통하는 비옷' 생산 협약식 체결
최근 오투클린(대표 정수진)는 KMK(대표이사 진정필)와 KMK본사 공장에서 '특수지퍼가 부착 된 바람이 통하는 비옷' 생산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오투클린은 특수지퍼가 부착된 바람이 통하는 비옷을 개발해 농부와 장애인, 조선소 근로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오투클린과 KMK가 개발한 이 비옷은 비 내리는 여름날 후덥지근한 날씨에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큰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눈을 감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지퍼를 잠그고 열 수 있는 특수지퍼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투클린 문춘식 기술사장은 "오랜 거래처인 중공업(조선소)에서는 비옷 외에 작업복에도 특수지퍼를 달아서 납품 해 달라는 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이번 연구개발과 생산 협약을 통해 여러 제품으로 판로 확대가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투클린은 KMK와 생산 협약식 체결로 인해 생산이 시작되면서 전국 70여개 대리점을 통해 바람이 통하는 비옷 판매를 시작하고, 공영홈쇼핑에서도 판매를 하기 위해 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지퍼가 부착 된 바람이 통하는 비옷'은 농부들의 여름철 장갑과 우비를 입고 일을 하면 땀이 장화까지 차서 발이 부르튼다는 하소연에서 시작됐다.
이후 오투클린 등의 연구진은 비옷을 자주 입는 농부, 삼성중공업 현장기술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그 결과 '더워서 죽을 지경이다', '현장 노동자들이 장갑을 낀 상태에서 지퍼를 잠그고 푸는 것이 힘들다', '손끝이 무딘 시니어들과 어린아이의 경우 지퍼 잠그는 것에 불편함이 많다는 것' 등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오투클린 등의 연구진들은 이 같은 현장 소비자들의 호소를 반영한 실험을 수십 번 반복한 끝에 '바람이 통하는 특수 비옷'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투클린 이경진 기술연구소장은 "연구진과 주 소비층인 농부, 장애인과 근로자, 어린이들의 땀과 노력이 어우러져서 탄생한 '특수지퍼가 부착 된 바람이 통하는 비옷'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향후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더운 지방인 베트남 등 해외시장까지 제품판매를 확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수 비옷 제작에 참여한 KMK는 20년간 지퍼 산업을 선도해 오는 과정에서 미국, 일본의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10-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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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클린, 김해 '씨앗교회'에 팬필터유닛 시스템 설치…실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
지난 9월 (주)한국오투클린이 김해 씨앗교회(담임목사 김준)에 팬필터유닛(공기청정순환기) 장비를 설치해, 자동 실내 환기와 함께 바이러스 확산까지 억제하며 교인들과 예배당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정부는 오늘(12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로 조정했다. 다만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여전히 강화된 방역수칙이 유지된다.
전문가들도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확진자 수가 100명 전후로 정체되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전파돼 있는 상황인 만큼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종교시설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예배·미사·법회를 포함한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씨앗교회 관계자는 "모든 업종과 마찬가지로 종교시설 또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그러나 향후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혁신적인 환기시스템인 (주)한국오투클린 팬필터유닛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팬필터유닛은 특수필터를 통과한 맑은 공기를 실내에 공급함과 동시에 실내 나쁜 휘발성유기화학물(VOCs)을 외부로 100%로 배출하는 제품으로 소형 클린룸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미세먼지, 입자상방사능물질까지 차단하는 특수필터로 만들어진 공기청정순환기다.
즉 무균상태의 맑은 공기가 교실이나 집안 실내로 공급되고 이산화탄소, 곰팡이 냄새, 라돈 등 발암물질은 100% 실외로 배출되는 공기청정순환기인데 아파트나 학교에 설치되는 전열교환기(공기순환기)와는 구조와 기술이 완전히 다른 신기술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팬필터유닛은 소자(전열교환장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소자 없이 실내 에너지 회수가 가능하도록 특허출원을 했다. 인공지능이 탑재 된 자동제어 기능과 함께 실시간으로 실내와 실외의 미세먼지 정보와 미세먼지의 위험도에 따른 행동 강령을 모니터와 모바일로 알려주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 수치 파악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주)한국오투클린 측의 설명이다.
팬필터유닛 기술은 2019년 하반기 청년창업사관학교 경진대회에서 대상 (한국미세먼지연구소(주) 대표 김민우)을 수상했다. 에이시티 대표 이주열과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에이시티와 (주)오투클린, 한국미세먼지연구소(주)는 지난해 12월 5일 합병했다. 부산의 기술기업, 마켓팅, 유통기업이 하나로 뭉쳐 ㈜한국오투클린이라는 새 이름으로 세계의 공기청정순환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2020-10-12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