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레오에게 띄운 김도형 경위의 마지막 편지 "너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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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7일 오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강형욱과 레오의 만남, 김도형 경위와 레오의 이별이 그려졌다.

이날 은퇴식에서 레오와 8년 동안 함께했던 김도형 경위는 눈물로 눌러쓴 편지를 낭독했다. 레오는 2012년 11월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로 발령 받아 제1기 체취증거견으로 임명됐다.

김 경위는 "8년 전 경기도 어느 훈련소에서 너를 처음 만났던 때가 생각난다"며 "마냥 너와 함께 전국을 다니며 일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젊은 네가 나보다 더 빨리 늙어버려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 "너와 함께 했던 모든 날들이 나에겐 기쁨이고 감동이었어. 네가 없었다면 그 많은 일들을 해내지 못했을 거야. 형은 요즘 마음이 무겁다. 나는 너와 함께여서 행복했는데 너는 어땠을까 말이야. 나의 선택으로 시작된 너의 삶이 혹 고달픔으로, 때론 슬픔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김도형 경위는 레오에게 "이제 늦잠도 마음껏 자고 일도 하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거 마음껏 하며 건강하게 살길 바라"라고 당부했다.

강형욱 역시 "경위님과의 시간을 절대 지우려고 노력하지 않을거다"며 김도형 경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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