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천안시티에 2-3 역전패…홈서 6패째

전반 초반 두 골 차 리드 불구
모따 멀티골 등 3골 내주며 패
박진섭 “집중력 저하 아쉽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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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라마스가 지난 22일 K리그2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달아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 라마스가 지난 22일 K리그2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달아나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 손휘(가운데)가 지난 22일 K리그2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헤더 선취골을 터뜨린 뒤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 손휘(가운데)가 지난 22일 K리그2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헤더 선취골을 터뜨린 뒤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가 안방에서 천안시티FC에 덜미를 잡히며 2위 도약 기회를 놓치고 5위로 내려앉았다.

부산은 지난 22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4 K리그2 천안시티와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부산은 전반 초반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탐색전을 이어가던 양 팀은 전반 4분 부산 U-22 자원인 손휘가 첫 슈팅을 날리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6분 뒤 임민혁의 코너킥을 손휘가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천안 골망을 흔들었다.

손휘의 K리그 데뷔골로 1-0으로 앞선 부산은 계속 천안을 몰아치며 이른 시간에 추가골을 뽑았다. 전반 17분 최건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저돌적인 돌파로 핸드볼 반칙을 이끌어냈고, 라마스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좋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부산은 4분 뒤 천안 모따에게 헤더 만회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 1분 만에 또 다시 모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한 부산은 후반 21분 이동수를 안병준으로 교체했고, 10분 뒤에는 알리쿨로프와 이상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외려 5분 뒤 역전골을 내줬다. 파울리뇨의 헤더가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구상민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박진섭 감독은 후반 41분 젊은 피 김도현과 이동훈까지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 시간까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부산은 이날 슈팅과 유효슈팅 수에서 천안에 배 이상 크게 앞서고도 패했고, 홈에서 1승 6패의 아쉬운 성적을 이어갔다. 천안에 유효슈팅 4개 중 3골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아쉬웠다.

박진섭 감독은 경기 직후 “강팀이 되려면 상대를 확실히 제압해야 한다. 두 골을 먼저 넣든 먹든 90분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집중력 저하가 아쉽다. 수비에서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6승 1무 6패(승점 19)에 그친 부산은 오는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FC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점 쌓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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