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람들에 호평 받는 부산시 생활인구 유인 정책 [부산은 열려 있다]

워케이션 참가자, 수도권이 87%
부산온나청년패스도 절반 넘어
업무·숙박·관광 모두 지원 가능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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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워케이션 사업 이용자들이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거점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 이용자들이 부산 동구 아스티호텔 거점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생활 인구 주요 정책으로 워케이션 지원 사업과 청년 문화패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관광과 결합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특히 수도권 청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에는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인원 1만 7645명이 참여했다. 동구 초량동 아스티호텔에 마련된 바다 전망의 거점센터를 비롯해 영도구, 서구까지 세 곳의 인구감소지역과 금정구, 중구 등 두 곳의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센터를 운영했다. 참여자는 업무 공간을 쓰면서 최소 3박 숙박과 관광콘텐츠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8월 처음 사업을 시작해 2023년에는 3297명이 이용했고, 누적 참여 인원은 2024년 6897명, 지난해 11월까지 1만 6897명으로 늘어났다. 사업에 등록한 7176개 기업 중에 참여한 기업은 2059개사다.

2023년과 2024년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참가자들은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ICT 관련 산업군에 종사하는 근속연수 7년 미만의 20~30대 청년층이었다. 거주지별로 보면 서울이 58.4%, 경기가 26.0%, 인천이 2.5%로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참가자의 86.8%를 차지했다. 전체 82%인 20~30대는 평균 1.5명의 동반객과 함께 부산에서 약 7일 동안 머무르면서 부산의 바다와 시장 등 여행지를 방문했다. 참가자 1인 평균 지출액은 115만 원으로, 숙박과 교통, 식음료, 액티비티 부문 소비로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

그동안 사업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82억 원이 투입됐다. 참가자 94.0%가 부산형 워케이션에 만족하고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워케이션 사업을 이용한 역외기업 16개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성과도 거뒀다.

‘부산온나청년패스’는 부산 외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 부산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숙박과 식음료 등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부산청년 생활 인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대표 관광지나 카페, 음식점 등 제휴 시설에서 이용 요금을 할인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처음 시행할 때는 1박 이상 숙박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스타 등 대형 문화행사들이 집중된 9월부터 11월까지는 숙박 없이 당일 방문한 청년도 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원도심권 제휴 업체에 시비 지원율을 상향하고, 신청 즉시 실시간으로 승인이 되는 시스템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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