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권 향한 정부·지자체·민간 ‘원팀’ 협의체 닻 올렸다

해양수도권 정책협의체 출범

해수부 주관 부울경 지자체 참여
경제단체·기업·연구기관 아울러
협력 과제 발굴 중앙부처와 협의
국민성장펀드 등 연계 방안 모색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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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부울경 ‘해양수도권 육성 정책협의체’ 출범식이 5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해수부-부울경 ‘해양수도권 육성 정책협의체’ 출범식이 5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울산·경남에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지방 정부와 산업계가 동참하는 정책 협의체가 출범했다. 지역의 정책 수요와 현장의 구체적인 요청을 반영하는 실질적 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실현할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5일 오후 부산 동구 해수부 13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수도권 육성 정책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 자리에는 부산·울산시와 경남도 경제 분야 부단체장, 각 지역 상공회의소 대표자를 비롯해 부울경에 근거를 둔 해운·조선·제조 기업들이 참여했다.

‘해양수도권 정책협의체’는 해수부를 주관 기관으로, 부울경 지방정부와 지역별 상공회의소, 부울경 소재 기업으로 구성된다. 지역별로 추진되는 해양수도 유관 정책 수립(지자체), 산업계 의견 수렴·전달 창구(상의), 투자·고용 창출(기업) 등의 분야 업무를 취합해 해수부가 해양수도권 정책으로 녹여내고, 관련 중앙 부처와의 협의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책 연구와 제공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협의체 간사 역할까지 겸해 맡는다.

해수부 차관이 주재하는 고위급 협의체에는 각 지방정부 경제 분야 부단체장과 지역별 상의 회장들이 참여하고, 해수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이 주재하는 실무급 협의체에는 각 지방정부 담당 국장급과 지역별 상의 부회장단이 참여한다. 고위급 회의는 매 분기 1회, 실무급 회의는 수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기업체는 의견 제시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참석할 수 있다.

해수부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한 취지로 부울경 지역의 협력 과제를 발굴해 올 6월 발표 예정인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에 반영하고,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나 메가특구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 연계할 방안을 찾을 필요성을 들었다. 민관 합동으로 150조 원에 이르는 기금을 조성해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 지방정부가 지역 산업특성에 부합하는 특구를 설계해 선정되면 규제 특례와 재정·세제, 금융 분야 패키지 지원을 쏟아붓는 메가특구 사업의 재원을 해양수도권에 끌어올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 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정책협의체 출범식에서 김성범 해수부 장관직무대행은 “부울경을 아우르는 동남권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이자 언제나 우리 경제를 이끌어 온 한 축이었고, 항만·물류·에너지·조선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와 교류하며 대한민국을 바다로 열어 온 곳이었다”며 “서울 수도권 중심 일극 체제가 지나치게 고착화돼 국가 전체 성장의 지속 가능성마저 위협하는 현실을 타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행은 이를 위해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산업 집적단지인 울산, 조선·방위산업 등 제조업 본거지 경남, 이들 지역에서 공공 차원 산업 발전 전략을 세우고 있는 지방정부를 연결해 국민성장펀드, 메가특구와 같은 범부처 투자·지원사업에 집중해 지방정부 간 상생을 유도하고, 동남권에 서울 수도권과 대등한 성장 엔진을 만들어내는 일이 오늘 출범하는 정책협의체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체 출범식에는 김 대행을 비롯, 지방정부에서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지역 상의를 대표해서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서정욱 울산상의 부회장, 김응수 창원상의 부회장이, 개별 기업에서는 빈대인 BNK 금융그룹 회장, 손해용 SK해운 기술혁신실장, 진형수 SK해운 인사품질팀장, 한병주 HD현대중공업 상무, 양성훈 SK온TI 부사장, 이명헌 한화오션 상무, 이상억 삼성중공업 상무, 문지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사장, 정철상 HJ중공업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연말 해양수도권 육성 방향을 발표한 뒤 오는 3~5월 세부 이행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 6월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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