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하이닉스” 코스피 사상 최고

미·이란 전쟁 발발 두 달 만에
6388.47 마감 8000피 전망도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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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21일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6388.47에 장을 마쳤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앞에서 관계자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21일 코스피가 2% 넘게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6388.47에 장을 마쳤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앞에서 관계자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6300선을 돌파하면서 미국·이란 전쟁 발발 두 달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협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1분기 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점(6307.27)을 두 달 만에 갈아치운 것에 더해, 2월 27일 장중 최고점이었던 6347.41도 함께 넘어섰다.

앞서 중동 전쟁의 충격으로 이달 초 5000선 초반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중동 긴장감 완화 조짐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2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가 이날 122만 8000원까지 치솟으며 처음으로 120만 원대를 기록,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가 7000을 넘어 8000선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지난 20일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올려 잡았다. JP모건도 코스피 목표치를 최고 8500까지 상향 조정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휴전 시한을 22일 저녁(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3일 오전)까지로 사실상 하루 연장했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휴전을 더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시한을 은근슬쩍 조정하며 협상 시간을 확보했다. 데드라인을 전면에 내세워 이란을 압박하는 동시에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 역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란은 강하게 반발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위협 속에서 진행되는 협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미국이 봉쇄 조치와 휴전 위반을 통해 협상 테이블을 ‘항복 테이블’로 바꾸거나, 다시 전쟁을 일으킬 명분을 쌓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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