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정청래, 끌어내리는 데 모든 것 바치겠다"

류선지 부산닷컴 기자 su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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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다 빠져 나와 본인의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다 빠져 나와 본인의 사무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마감된 3일 오후 김영록 전남지사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며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먹을 불끈 쥔 사진과 함께 "6.3 18:00 투표종료! 이 시간만 기다렸다. 민주당을 흠집 낼 수 없어서"라며 "이 시각부터 당 대표에서 끌어내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호남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오만한 당 대표에 의해 우리 호남인은 철저히 외면받았다"라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롱한 정청래 당 대표는 호남팔이 집어치우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의 본산, 호남인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 교체에 연대 투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최종 경선 과정에서 민형배 후보에게 패배한 김 지사는 여론조사 전화 2000여 건이 끊기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객관성을 상실한 불공정 경선이었다며 민주당 중앙당에 재조사를 촉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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