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조재현, 천정명 앞에서 죽음 선택...승자도 패자도 없는 복수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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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천정명 앞에서 스스로 목숨 끊으면서 두 사람의 질긴 인연을 끝냈다.
 
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마스터-국수의 신' 최종회에선 천정명(무명)과 조재현(김길도)의 목숨을 건 복수와 욕망의 대결이 결국 승자도패자도 없이 막을 내렸다.
 
절벽 끝으로 한 발짝 한 발짝씩 밀어내는 무명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길도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결말을 택해 보는 이들을 충격케 했다.
 
자신을 괴물로 만든 인물인 소태섭(김병기)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인 길도는 그 다음으로 영원한 적이자 원수, 무명을 찾아갔다.
 
그는 “이건 네가 복수한 게 아니야. 내 스스로 끝내는 거지. 시작도 마지막도 난 언제나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해”라며 스스로에게 총을 쐈고 이를 본 무명은 끝내 절규하고 말았다.
 
복수를 위해 모든 인생을 송두리째 바친 무명은 김길도와 같은 괴물이 되며 타락했지만 적의 죽음을 눈앞에서 바라보는 반쪽짜리 복수만을 이루고 말았다.
 
길고 긴 싸움의 승자는 결국 그 누구도 되지 못했다. 극 중 인물들은 모두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잃고 말았고 그제 서야 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국수의 신’은 복수와 욕망, 빼앗긴 이름과 삶에 대해서 농도 짙게 다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선과 악이 분명한 여타 드라마와는 달리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추악한 감정인 ‘악’을 중심으로 관계를 그려나가며 긴장감을 배가시켰고 ‘마스터-국수의 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복수라는 중심 스토리 안에 우정, 사랑 그리고 젊은이들의 성장까지 담아내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의 시작과 끝, 한계까지 그려냈다.
 
한편 '국수의 신' 후속으로는 김우빈, 수지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가 방영된다.
 
사진=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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