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 이번 주에 뭐 볼까?[2026년 2월 15일~ ]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busan.com 기사추천 메일보내기
[부산 전시] 이번 주에 뭐 볼까?[2026년 2월 15일~ ]
받는 분(send to)

이름(Name)

e-메일(E-mail)

보내는 분(from)

이름(Name)

e-메일(E-mail)

전하고 싶은 말
페이스북
트위터

※부산 전시 소식을 주로 전합니다. 기타(대구·울산, 경남북) 전시도 소개합니다. 한 달에 두 번, 매달 1일과 15일 전후로 업로드됩니다.

갤러리 우는 오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요시무라 무네히로의 'Mute: Instrumental Scenes'를 개최한다. 사진은 요시무라의 신작 'Magic Mountain Morning'. 갤러리 우 제공 갤러리 우는 오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요시무라 무네히로의 'Mute: Instrumental Scenes'를 개최한다. 사진은 요시무라의 신작 'Magic Mountain Morning'. 갤러리 우 제공

<1> 이번 주 새로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감각의 조각들(Fragments of the Senses) [갤러리 재희]

사하라, Wave of StillLife(움직이는 부동체). 갤러리 재희 제공 사하라, Wave of StillLife(움직이는 부동체). 갤러리 재희 제공

김일중, 박미, 사하라 세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 끊임없이 자개에 아교를 묻히는 작업을 하는 김일중, 한쪽 눈 시력을 잃은 후 세상을 바로보는 방식인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박미, 신체 움직임을 관찰한 것을 유니크한 작품으로 표현하고, 한정되지 않은 정신의 자유로움에 대한 작업을 하는 사하라, 이들 세 작가의 작업을 ‘감각’이라는 키워드로 엮었다. ▶1월 24일(토)~2월 23일(월)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재희(좌동순환로 8번길 49).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5시. 공휴일 쉼.


윈터 컬렉션(WINTER COLLECTION) [OKNP 부산]

우국원, 미키 마우스, 2022. 김은영 기자 key66@ 우국원, 미키 마우스, 2022. 김은영 기자 key66@

국내외 주요 작가들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컬렉션 전시로 김창열, 이배, 이왈종, 이응노, 우국원, 정창섭, 데이비드 걸스타인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1월 27일(화)~3월 12일(목) 부산 해운대구 OKNP(해운대해변로 292, 그랜드조선 4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2월 14~18일 휴관.


개관 준비전: ARTCENTER 1968 [아트센터 1968]

'개관 준비전: ARTCENTER 1968' 전시 전경. Aa예술기지 제공 '개관 준비전: ARTCENTER 1968' 전시 전경. Aa예술기지 제공

복합 문화 체험 명소 ‘알로이시오기지1968’ 별관(옛 알로이시오중학교 건물)인 기지#03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해 온 아시아예술협회에 이어 ‘Aa예술기지’(Aa Art BaseCamp)가 정식 출범하면서 개관 준비전을 열고 있다. ‘Aa예술기지’는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분야 작가들이 함께 작업하고 교류하는 레지던시로, 예술가들의 창작과 연구를 지원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3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인 ‘아트센터 1968’은 기지#03 3층의 옛 도서관 자리에 위치하며, 연내 정식 개관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개관을 준비하며 레지던시에 입주한 박태홍 목공예가 , 허위영 조각가, 김윤찬(한국화) 부산대 교수, 류형욱(한국화-채색인물화) 동아대 교수, 박미경 섬유미술가, 안재국 설치 조각가, 구경환 서양화가, 조민지 회화 작가 등 8명의 작가 작품 2~3점씩으로 채우고 있다. ▶2월 4일(수)~24일(화) 부산 서구 아트센터 1968(감천로 237 알로이시오기지1968 #03 3층).


염지애 개인전 ‘Meeting Room’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염지애, 낯선 사람들, 순지에 먹, 2026.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제공 염지애, 낯선 사람들, 순지에 먹, 2026.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제공

염지애 작가의 부산 첫 개인전.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작업 24점을 선보인다. ‘Meeting Room’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연결’의 감각과 그 경계의 의미를 탐구한다. 전시는 공간의 물리적 폐쇄성과 심리적 개방성 사이의 긴장을 사유하게 한다. 통상적으로 벽과 문으로 구획된 실내는 타인의 시선을 차단하는 사적인 영역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작가의 ‘Meeting Room’은 닫혀 있음으로써 오히려 외부를 가장 예민하게 감지하는, 역설적인 감각의 장소로 기능한다. 염지애(1987년생)는 성신여대학 동양화과를 졸업(2011)하고, 서울과 남원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2월 7일(토)~3월 14일(토) 부산 중구 갤러리 플레이리스트(대청로 138번길 3). 운영 시간은 수·목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금·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공휴일과 일~화요일 휴관).


‘기록의 YOUTH-서채하’ 개인전 [MG초읍동새마을금고]

서채하, 아무 일 없었던 하루, 2025. 우리동네 MG갤러리 제공 서채하, 아무 일 없었던 하루, 2025. 우리동네 MG갤러리 제공

MG새마을금고가 운영하는 지역 기반 문화예술 공간 ‘우리동네 MG갤러리’에서 여는 서채하 개인전. 2026년 지역 기획자 공모로 선정된 낭만시간연구소 김민서 대표가 기획을 맡아 준비한 이번 전시는 ‘YOUTH 청춘전-예술로 그려내는 청춘의 순간을 기록하다’로, 부산 청년 작가 3명의 개인전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감각의 YOUTH-손유하’와 ‘관계의 YOUTH-김수정’ 전시는 마무리됐고, ‘기록의 YOUTH-서채하’ 전시가 마지막이다. ▶2월 11일(수)~27일(금) 부산 부산진구 MG초읍동새마을금고 본점 2층 우리동네 MG갤러리(성지로 90).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 30분(공휴일 휴관).


해체와 재구성의 서사 ‘Re: construct’ [부산대학교 아트센터]

문진욱 설치 작품. 부산대 아트센터 제공 문진욱 설치 작품. 부산대 아트센터 제공

부산대 아트센터 기획전. 해체와 재구성의 과정을 하나의 서사로 바라보며, 새로운 형식적 가능성과 예술적 감각을 소개하는 전시. 참여 작가는 김소운, 문진욱, 정안용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기존의 구조와 의미를 해체하고, 그 위에 새로운 감각을 융합하고 재구성한다. 부산대 조형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소운은 3D프린팅이라는 기술적 매체를 통해 물질의 조형 가능성을 탐구한다. 경성대와 영국 런던 골드스미스대에서 파인 아트를 전공한 문진욱은 ‘광장, 없던 질문을 만들어내는 힘’을 통해 익숙한 공간을 없던 질문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작동하게 한다. 정안용은 부산 지역 소멸이라는 현재진행형 문제를 시각화해 사라져가는 도시의 흔적을 조명한다. ▶2월 13일(금)~26일(목) 부산 금정구 부산대 아트센터(부산대학로 63번길 2, NC백화점 8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가까이, 우리와 함께: 장애·비장애 작가 7인전 [BISCO갤러리]

지난 13일 부산 중구 남포지하상가 BISCO갤러리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신현채 작가가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제공 지난 13일 부산 중구 남포지하상가 BISCO갤러리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신현채 작가가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문화재단과 부산시설공단이 남포지하상가 BISCO갤러리에서 여는 장애·비장애 작가 7인전. 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레지던시 ‘창작공간 두구’의 2026년 입주 작가 7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김남석, 단(이승은), 신수항, 신현채, 유시안, 이혜영, 전미이며, 회화와 디지털 프린트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마련된 전시로, 부산시설공단은 2025년 9월 남포지하도상가에 BISCO갤러리를 오픈했다. ▶2월 13일(금)~3월 31일(화) 부산 중구 남포지하상가 BISCO갤러리(구덕로 지하 44 남포지하도상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연중무휴.


손정원 개인전 ‘제비, 봄을 부르다’ [오브제후드 갤러리]

손정원 개인전 '제비, 봄을 부르다' 전시장 전경. 작가 제공 손정원 개인전 '제비, 봄을 부르다' 전시장 전경. 작가 제공

지난해 9월 부산에도 작업실을 새로 마련하는 등 경북 포항에 이어 부산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민화 작가 손정원 문화유산회복재단 경북지부장이 여는 개인전. 신작 12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제비’라는 길상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계절의 경계와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특히 색면과 흰 제비, 그리고 실의 선을 통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전환의 순간을 담아낸다. 섬유·흙·판화 기법을 응용해 민화적 시각을 입체적인 형태로 확장하고, 평면을 넘어 공간으로 스며드는 조형 언어를 구현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로마테라피스트 정재경 작가와 조향 클래스 협업도 시도한다. ▶2월 14일(토)~3월 2일(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오브제후드 갤러리(기장해안로 268-32 아난티상가).


이명주 ‘이루어지다’(come true) [BNK부산은행갤러리]

이명주 작가 대표 작품. 작가 제공 이명주 작가 대표 작품. 작가 제공

신라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명주 작가의 4번째 개인전. 이 작가는 “‘이루어지다’라는 제목의 이번 개인전은 믿음과 희망을 품고 노력한다면 어떤 것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했다”며 “그림 속 작은 종이비행기와 스쿠터 등은 꿈과 희망을 향한 작은 시작과 자유로움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2월 19일(목)~27일(금) 부산 중구 BNK부산은행갤러리(광복중앙로 13, BNK아트시네마 2층).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 휴무일 없음.


이야기가 있는 안상성 풍자인물화전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 전시실]

캐리커처(caricature)를 뜻하는 ‘풍자인물화’로 여는 안상성 풍자인물화가의 전시. 2005년 11월 부산에서 개최한 ‘부산APEC 정상 캐리커처전’에 이어 20년 만에 경주에서 열린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고, 그 연장선에서 마련했다고 한다. ▶2월 21일(토)~28일(토) 부산 중구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거리 전시실(신창동4가 56-4).


요시무라 무네히로 ‘Mute: Instrumental Scenes’ [갤러리 우]

요시무라 무네히로, Ski Club, 2026. 갤러리 우 제공 요시무라 무네히로, Ski Club, 2026. 갤러리 우 제공

1년 만에 다시 갤러리 우에서 여는 요시무라 무네히로의 전시. 경제학도에서 예술가(무사시노 미술대학 졸업)로 전향한 이력이 독특한 요시무라(1961년생)는 전통적인 유화 기법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한 작가이다.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리고 다시 깎아내거나 다듬는 과정을 반복한 마티에르와 미묘하게 뒤틀린 인물이나 비현실적인 설정, 정적이고 기묘한 정서 등이 특징이다. 작가는 자신을 ‘엄격한 구도 지상주의자’라고 말한다. 인물, 건물, 산과 같은 배경은 모두 계산된 위치에 놓이며, 그 결과 그의 그림은 한 편의 영화 장면처럼 정지된 순간을 가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부 리터칭 된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2월 21일(토)~3월 1일(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갤러리 우(대변로 74, 해운대 비치 골프 앤 리조트 CUBE 10동 1층). 관람 시간은 목~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 월~수요일 휴관.


예비 작가 지원 전시 2026 ‘ARTISTART’ [KT&G 상상마당 부산]

2026 ARTISTART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2026 ARTISTART 포스터. KT&G 상상마당 부산 제공

올해로 6회를 맞는 ARTISTART-아티스타트 전시. 이 전시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KT&G 상상마당 부산 이 여는 대표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산, 울산, 대구,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지역 14개 예술대학 16개 학과 예비 작가 36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2월 27일(금)~4월 10일(금) 부산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 부산 4·5층 갤러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 무료.


[경남 김해]

◆노무현재단 초청 기획전 ‘새봄, 수지비(水地比) [노무현재단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이동원, 청매, 2025. 김은영 기자 key66@ 이동원, 청매, 2025. 김은영 기자 key66@

노무현재단이 2025년을 마무리하고 2026년을 맞이하며 여는 전시. 초대 작가는 한국화가 이동원이다. ‘수지비’는 주역의 64괘 중 8번째 괘로 ‘땅 위로 물’이 흐르는 형상이다. 울퉁불퉁한 땅 위로 물이 스며들어 만물을 적시고, 고른 토대를 만들어내듯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연대와 화합, 협력을 강조한다. 한편 매화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정 먼저 꽃을 피워내 고난 속에서 꿋꿋한 군자의 덕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매화로 표현하고 있다. 한국미술연구센터 연구원을 역임한 이동원은 홍익대에서 동양화과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탐매> <다시 봄> 등의 저서를 냈다. ▶2025년 12월 5일(금)~2026년 3월 30일(월) 경남 김해시 진영읍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봉하로 134).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휴관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설날·추석 당일 쉼.


[경남 창원]

◆김산·이채 2인전 ‘자연의 바람, 바람의 자연’ [블루브릭 갤러리]

김산, 본향(本鄕)-빛의 숲, 2026. 블루브릭 갤러리 제공 김산, 본향(本鄕)-빛의 숲, 2026. 블루브릭 갤러리 제공

‘바람’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블루브릭 갤러리의 다섯 번째 전시. 자연의 언어인 ‘바람(Wind)’과 인간의 언어인 ‘바람(Wish)’을 연결시키는 두 작가 김산과 이채의 작품 세계를 넘나들며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989년생인 두 작가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주제로 작품을 펼쳐낸다. 각각 구상회화와 추상회화로 주제를 표현해내는 방식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2월 10일(화)~3월 20일(토) 경남 창원 블루브릭 갤러리(의창구 중동북로 23). 운영 시간은 오후 1~7시. 월·화요일 휴관.


[경남 거제]

◆2026년 거제문화예술회관 신년 특별전–설치미술로 본 당신의 거제도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2026년 거제문화예술회관 신년 특별전-설치미술로 본 당신의 거제도 전시 전경. 거제문화예술회관 제공 2026년 거제문화예술회관 신년 특별전-설치미술로 본 당신의 거제도 전시 전경. 거제문화예술회관 제공

설치미술로 본 거제도는 어떤 모습일까? 거제문화예술회관은 김창환, 박봉기, 위세복, 이재효, 조덕래 등 5명의 설치·조각 작가가 참여하는 신년 특별전을 준비했다. 5명의 작가는 거제를 상징하는 몽돌과 맹종죽, 동백나무, 다래 덩굴, 철, 거제의 인물(청마 유치환 시인, 여산 양달석 화가 스트링아트 등) 등 저마다 다른 소재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2월 2일(월)~3월 3일(화)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3(장승로 145).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무료. 단체는 사전 예약 필수.


<2> 계속 전시 중입니다

카린 갤러리 2026년 첫 기획전 ‘ART IN LOVE’ [카린 갤러리]

카린 갤러리의 2026년 첫 기획전 '아트 위 러브'(ART WE LOVE) 전시 설치 모습. 카린 제공 카린 갤러리의 2026년 첫 기획전 '아트 위 러브'(ART WE LOVE) 전시 설치 모습. 카린 제공

2013년 개관 이후 카린 갤러리와 함께해 온 26명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기획전. 갤러리가 오랜 시간 동안 주목하고 응원해 온 작가들과의 관계를 되짚는 전시다. 참여 작가는 갑빠오, 강목, 김도플, 김옥정, 감재유, 김지선, 김한나, 만욱, 박세빈, 박주호, 수지, 서안나, 안소현, 오영준, 안영주, 이소윤, 이슬로, 이지우, 윤병운, 이주희, 제제, 조현수, 정인혜, 최은희, 콰야, 풀림 등 총 26명이다. ▶1월 23일(금)~3월 8일(일) 부산 해운대구 카린 갤러리(중동 달맞이길 65번길 154, 지하 2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2월 16~18일 휴관.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섬_문소현: 공원 생활’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1]

부산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전시. ‘공원 생활’은 12채널 비디오 설치 작품으로 직접 만든 인형을 한 프레임씩 촬영해 움직임을 부여하는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어둠과 매혹을 교차시키며 사회의 이면을 탐구해 온 작가의 초기 작품으로 사회체계에 길들어진 익명의 군중을 인형으로 표현했다. ▶2월 18일(수)까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1전시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2월 16~18일 정상 운영(19일 임시 휴관). 무료.


부산현대미술관 ‘시네미디어: 영화 이후’ [부산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의 격년제 영화 전시 ‘시네미디어’의 두 번째 전시. ‘영화 이후’는 타시타 딘, 장-뤽 고다르 등 국내외 영화감독과 작가 67명(팀)의 영화와 다큐멘터리, 16㎜ 필름 설치, 실험 영화, 디지털 애니메이션, 무빙 이미지 등 총 111점(전시 12점, 상영 99점)으로 구성한다. ▶2월 18일(수)까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2·3 전시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2월 16~18일 정상 운영(19일 임시 휴관). 무료.


이석보 작가 초대전 ‘Field Note’ [갤러리티 부산본점]

소박한 야생화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들꽃 화가’ 이석보 작가의 초대전. 이석보 작가는 쑥부쟁이, 개망초, 엉겅퀴, 패랭이, 구절초, 도라지 등 우리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를 주요 모티프로 삼는다. 이번 전시 제목인 ‘Field Note’(들꽃의 기록)를 통해, 이름은 소박하지만 계절과 땅의 리듬을 가장 먼저 드러내는 꽃들의 강인한 생명감과 빛을 화면에 담아냈다. 이석보 작가는 경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2월 18일(수)까지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부산본점 2층 갤러리티 부산본점.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금~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20주년 기념 ‘The Still Point of Seeing_안성하’ [소울아트스페이스]

전업 작가로 20년 이상 서울을 중심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 온 안성하 작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여는 개인전. 2025년 소울아트스페이스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사탕’ 시리즈 전체를 신작으로 준비했다. 20여 점의 새로운 ‘사탕’과 함께 또 다른 대표 연작 ‘담배’, ‘코르크’, ‘비누’ 대작도 각 1점 선보이며, 특별히 안성하에게 있어 회화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프로세스가 되는 사진 작업이 전시장 한 섹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2월 20일(금)까지 부산 해운대구 소울아트스페이스(해운대해변로 30).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낮 12시~오후 5시. 2월 15~18일 휴관.


황명숙: 숨과 쉼 Breating and Resting [갤러리 틈]

갤러리틈 개관 1주년 기념 초대전. 한국 파스텔화 협회(KPAA)와 국제파스텔화협회(IAPS)에서 활동 중인 황명숙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는 선 드로잉의 중첩으로 표현되는 작가의 헤이즈(haze) 기법은 몽환적 느낌과 감정의 해소로서 마음의 평온함을 안겨준다. 작가는 동아대 예술대학 회화과와 경성대 일반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2월 21일(토)까지 부산 금정구 갤러리 틈(금샘로 470-1).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박성수 ‘숲이 우는 소리, 어흥’ [카린 갤러리]

카린이 여는 병오년 첫 전시. 일상에서 겪고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박성수 작가를 초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96일간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며 경험한 시간과 감정, 그리고 여행 이후의 일상을 담은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고양이 ‘모모’(Momo)와 개 ‘빙고’(Bingo)라는 캐릭터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2월 22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카린 갤러리(중동 달맞이길 65번길 154, 2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2월 16~18일 휴관.


Space Bv 개관전 ‘말을 거는 그림들: The Whispering Canvas’ [Space Bv]

최경아 작가 작품. Space Bv 제공 최경아 작가 작품. Space Bv 제공

지난해 8월 상설전으로 개관을 예고한 스페이스 비브이(Space Bv, 구 붐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전. 설치미술가 이정윤이 기획하고, 미국, 서울, 부산 등 경계 없이 활동 중인 이진희. 임현정. 최경아 회화 작가 3인을 초대했다. 임현정의 그림은 풍경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실제의 장소라기보다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장면이다. 최경아의 작업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출발점으로 삼지만 말하지 않은 것들까지 상상하도록 이끈다. 이진희의 회화는 손으로 문지르고, 다시 그려낸 선과 면, 색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공간을 이루는 작업이다. 이정윤 기획자는 “이번 전시가 말이 되기 전의 생각, 문장이 되기 전의 감정이 작가들 작품을 통해 천천히 깨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월 22일(일)까지 부산 금정구 Space Bv(체육공원로 595). 운영 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일·월요일 휴관(2월 22일 제외).


봄눈: Spring Snow [KT&G 상상마당 부산 4층 갤러리]

KT&G 상상마당 부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여는 첫 전시. 겨울과 봄이 만 나는 순간을 ‘담다’, ‘선우’ 두 작가를 통해 희망과 치유, 포근한 봄눈을 선사한다. 담다 작가는 터프팅(Tufting) 기법을 활용한 대형 설치 작품을 전시한다. 빈 캔버스 같던 전시장을 포근한 설경으로 채웠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선우 작가는 특정한 주제에 자신을 한정하지 않고 일상의 순간과 사람을 포착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토리 형식으로 구성한 신작 ‘편지’ 시리즈를 공개한다. 주말 오후 1~5시 매 정각 눈 내리는 이벤트(1회에 약 10분)를 진행한다. ▶2월 22일(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KT&G 상상마당 부산 4층 갤러리(서면로 39). 관람료 무료. 2월 17일 설 당일 휴무. 2월 16일과 18일은 정상 운영 및 눈 내리는 이벤트 진행.


무량대수 無量大數 길 후(Gil Hu) [스페이스 원지]

서울의 대형 화랑인 학고재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하는 부산 출신의 서양화가 길 후(본명 김길후) 개인전. 전시 제목 ‘무량대수’(無量大數)는 우리가 감각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끝없이 넓고 큰 세계를 의미한다. 작가는 이 말에서 ‘사람의 마음이 가진 무한한 깊이와 움직임’을 떠올렸고, 그 찰나를 그대로 작품 속에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화폭에는 두껍게 쌓인 물감을 통해 다양한 질감이 드러나는데, 그 생동하는 표면들은 그림이면서도 조각처럼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2월 22일(일)까지 부산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


김강 사진전 ‘구름과 하늘’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

일상과 교육 현장을 오가며 사진이 사회 속에서 맺는 관계와 의미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사진가 김강(경성대 사진학과 조교수) 개인전. 이번 전시는 사진이 인간의 인식과 시간 감각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지에 주목한다. 그 중심에 놓인 대상은 구름과 하늘이다. 작가에게 구름은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인간의 시간 감각과 존재 인식을 드러내는 매개체이다. 전시장 1층은 사진 작업 23점으로 구성하고, 2층은 영상 작업으로 꾸민다. ▶2월 26일(목)까지 부산 해운대구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해운대로 452번길 16).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정기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


The Time of Hands: 손의 시간 PART. 2 [리나갤러리 부산]

'The Time of Hands: 손의 시간 PART. 2' 전시 전경. 리나갤러리 부산 제공 'The Time of Hands: 손의 시간 PART. 2' 전시 전경. 리나갤러리 부산 제공

김성수, 김예지, 도이재나, 송민호, 안은선, 이예원, 이은지, 장문정, 정인혜 9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리나갤러리 서울에서 열린 ‘The Time of Hands: 손의 시간 PART. 1’이 던졌던 질문,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창작의 시간은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다음 장을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특히 ‘시간의 결’에 주목한다. 작가들이 손으로 만들어내는 시간의 결은 도자, 금속, 유리, 혼합 매체 등 서로 다른 성질의 재료를 다루는 움직임과 선택을 통해 저마다의 형상으로 드러난다. ▶2월 28일(토)까지 부산 해운대구 리나갤러리 부산(송정광어골로 85-1). 운영 시간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일·월요일과 공휴일 쉼).


변대용 조각전 ‘너의 의미’ [갤러리 조이]

팝아트 조각가 변대용이 오랫동안 품어 온 관계의 문제를 조각으로 보여주는 전시. 작품 속 동물 형상은 말하지 않지만, 묵묵히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무언가를 바라보거나, 스스로 사색에 잠긴 듯한 태도를 보인다. 그 침묵의 상태는 관람자로 하여 자연스럽게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게 만든다. ▶2월 28일(토)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조이.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2월 15~18일 휴관.


하우스 오브 알파 개관전 [하우스 오브 알파]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문을 연 '하우스 오브 알파' 실내 전경. 김은영 기자 key66@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 문을 연 '하우스 오브 알파' 실내 전경. 김은영 기자 key66@

부산을 본사로 하는 (주)나비플렉스가 지난해 2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알파콜렉티브가 부산에서 선보이는 ‘하우스 오브 알파’ 개관전. 하우스 오브 알파는 옻칠 작가 이현승과 협업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공간 구성, 재료 선택, 분위기까지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했다. 하우스 오브 알파는 이현승 작가가 오래전 살던 집이자 작업실이던 스튜디오 공간을 리모델링해 동래구 안락동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다. 이현승 작가는 부산여대 미술대학 공예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예술대학 대학원 공예과에서 칠예를 전공했다. ▶2월 28일(토)까지 부산 동래구 하우스 오브 알파(명안로 26번길 51).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무.


변장한 겨울(Winter in Disguise) [리앤배]

허미회 작가와 최제이 작가의 2인전. 이번 전시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은유를 통해 현대인의 삶이 지닌 양가적인 면모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위로와 희망의 단서들을 섬세하게 조명한다. ‘변장한 겨울’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두 작가는 차가운 현실 속에 숨겨진 감정과 기억의 움직임을 각기 다른 시각 언어로 풀어낸다. 허미회 작가는 자신의 사적인 기록과 일상의 기억을 투명한 아크릴 상자에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최제이 작가는 ‘바람’과 ‘풍경’이라는 매개를 중심으로 현실과 내면,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탐구한다. ▶2월 28일(토)까지 부산 수영구 리앤배 제1, 2 전시실(좌수영로 127).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점심시간 오후 1~2시). 일·월요일 휴무.


부산의 보물섬, 영도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근현대역사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여는 부산 지역문화 전시. 부산 근현대사의 굴곡을 고스란히 간직한 영도의 역사·문화 자원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공간 △시간 △사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영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영도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동래부사 권이진의 태종대 기우제 축문, 봉래산 정상에서 발견된 쇠말뚝, 영선피란학교학생 일기장, 수리조선 공로상패 등 전국 11개 기관과 개인 소장 유물 164점이 출품된다. ▶3월 2일(월)까지 부산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2층 기획전시실.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오후 5시 입장 마감). 무료. 2월 16~18일 정상 운영. 19일은 임시 휴관.


이음展 [레오앤 갤러리]

강선보, 상황, 2001. 김은영 기자 key66@ 강선보, 상황, 2001. 김은영 기자 key66@

개관 1년을 넘긴 레오앤 갤러리가 그동안의 초대전과 기획전을 통해 만난 작가들의 작품과 갤러리 소장품을 한자리에 모은다. 전시 작품은 드로잉 기법의 회화부터 조각, 브론즈, 판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송혜수, 문신, 김창렬, 이왈종, 강선보, 이태호, 권영술, 조현서 등의 작가 이름이 보인다. ▶3월 22일(일)까지 부산 강서구 레오앤 갤러리(체육공원로 6번길 50, 5층).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5시(휴관일 월요일). 토요일은 오후 1시·일요일은 오후 2시 오픈. 설 연휴 휴관. 18일부터 정상 운영.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 _나의 집이 나 [부산현대미술관]

리슨투더시티, '임장크루-갭투-초품아-마피-강남불패: 지역소멸과 욕망의 도시'. 부산현대미술관 제공 리슨투더시티, '임장크루-갭투-초품아-마피-강남불패: 지역소멸과 욕망의 도시'. 부산현대미술관 제공

부산현대미술관이 2023년 ‘자연과 인간’, 2024년 ‘인간과 인공지능의 경계’를 주제로 이어 온 연례전 ‘2025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 세 번째 회차인 올해 전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주거 위기, 고령화, 돌봄의 재편 등 도시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건축·도시적 상상력으로 다시 살핀다.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팀은 △에이디에이치디(ADHD) △리슨투더시티(Listen to the City) △강해성·문소정·한경태 △유림도시건축 △포자몽 △서울퀴어콜렉티브(Seoul Queer Collective) △주현제바우쿤스트(HyunjeJoo_Baukunst) △랩.WWW(lab.WWW) △공감각(Common Senses) △더 파일룸(The File Room)이다. ▶3월 22일(일)까지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 4·5전시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 무료. 2월 16~18일 정상 운영(19일 임시 휴관).


미피 70주년 생일 기념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 in 부산 [포디움다이브M]

2025년으로 탄생 70주년을 맞은 토끼 캐릭터 미피의 70주년 생일 기념 전시가 연장 전시 중이다. 미피를 탄생시킨 딕 브루너 작가는 네덜란드의 국민 작가이자 더치(Dutch) 디자인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이 전시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미피의 70년 역사와 작품 세계를 조망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3월 22일(일)까지 부산 수영구 포디움다이브M(광남로 96, 지하 2층).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휴관일 없음). 관람 요금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어린이 1만 5000원, 특별 요금(만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과 동반 1인, 국가유공자 본인) 1만 원.


고은사진미술관 + KT&G 상상마당 올해의 작가전 [고은사진미술관]

김영경, 땅에서 구름으로 26, 2024. ⓒYoungkyung Kim, 고은사진미술관 제공 김영경, 땅에서 구름으로 26, 2024. ⓒYoungkyung Kim, 고은사진미술관 제공

고은사진미술관과 KT&G 상상마당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는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성의석과 ‘올해의 사진가’로 선정된 김영경, 지원김의 작업을 소개한다. 지원김의 ‘Grand. Grand. Pa’는 가족의 이야기를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과 포개어 풀어낸다. 김영경의 ‘흐르는 땅’은 라이다를 예술적 매개로 전유한 레조그래피(‘laser’와 ‘-graphy’의 합성어로 작가가 2020년 고안한 용어)를 통해 삶과 이미지의 이동성을 중첩하여 탐구한다. 성의석의 ‘Music Has the Right to Children’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사진가이자 한 개인이 느낀 불안과 무력감에 이미지 실험으로 호응한다. ▶3월 27일(금)까지 부산 해운대구 고은사진미술관(해운대로 452번길 16). 개관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 관람.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휴관.


뱅크시 사진전 ‘Who is Banksy’ by Martinbull [부산시민회관 전시실]

‘얼굴 없는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Banksy)가 누구인가를 알아보는 사진전. 이와 함께 실물 크기로 재현한 복제 벽화(레플리카)를 함께 배치한다. “저작권은 있지만, 제대로 행사하기는 매우 어려운” 뱅크시 작품을 영국 브리스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큐레이터, 사진가인 마틴 불(Martin Bull)의 시선을 통해 뱅크시의 작품과 그가 남긴 흔적을 재조명한다. 포토존과 굿즈 숍도 운영된다. 뱅크시가 싫어하는 ‘상업적 목적’의 전시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3월 29일(일)까지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 전시실. 필름컷스튜디오· ㈜늘픔이엔티가 주최·주관하는 대관 전시.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입장 마감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티켓 가격 성인 1만 8000원, 청소년 1만 4000원, 어린이 9000원.


TV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展 [덕스(DUEX) 부산]

일본 만화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마파(MAPPA)가 제작한 TV애니메이션 기반의 전시. 전시는 애니메이션 1화부터 12화까지의 대표 장면을 재현해 구성한다. 체인소 맨, 마키마, 파워, 하야카와 아키 등 주요 캐릭터들의 1 대 1 실물 크기 피규어가 전시되고 애니메이션 원화, 콘셉트 아트, 스토리보드, 캐릭터 설정 자료와 함께 제작사가 엄선한 비하인드 전시물을 비롯해, 제작 과정이 담긴 특별 영상과 메이킹 필름까지 제공한다. ▶5월 31일(일)까지 부산 부산진구 덕스(DUEX) 부산(중앙대로 666번길 50, 더샵센트럴스타 지하 1층). 관람 연령 8세(초등학생) 이상. 3월 2일까지는 낮 12시~오후 7시(입장 마감 오후 7시, 휴관 없음). 3월 3일~5월 31일 평일(월·목·금요일) 오후 1~7시(입장 마감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낮 12시~오후 7시(입장 마감 오후 6시). 관람료 성인 2만 2000원, 청소년·어린이 1만 8000원.


랄프 깁슨 ‘블랙 3부작 THE BLACK TRILOGY’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

초현실주의 사진의 거장, 랄프 깁슨의 ‘블랙 3부작 The Black Trilogy’을 재조명한다. 사진가 고유의 시선과 세계관이 집약된 1970년대 초기 대표작 젤라틴 실버 프린트 120여 점을 새로운 구성으로 선보인다. ‘몽유병자’(The Somnambulist, 1970), ‘데자뷰’(Deja-Vu, 1972〉, ‘바다에서의 날들Days at Sea’(1974)로 구성된 ‘블랙 3부작’은 랄프 깁슨을 세계적 반열로 올려놓은 시리즈이자 1970년대 초 사진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8월 30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고은 깁슨 사진미술관.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 3000원.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휴관.


다시, 낭만의 시대 [뮤지엄 원]

이창진, 수평(센텀) Water always finds it’s own level (Centum), 2025. pet bottle, water, ink, wire, dimensions variable ⓒ이창진, 뮤지엄 원 제공 이창진, 수평(센텀) Water always finds it’s own level (Centum), 2025. pet bottle, water, ink, wire, dimensions variable ⓒ이창진, 뮤지엄 원 제공

18세기 말~19세기 초 유럽에서 발생한 예술사조 ‘낭만주의’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오늘날 우리 삶 속 ‘낭만’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4개국 19명의(팀)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사진·설치·영상·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용관, 김태중, 김용민, 나승준, 박비오, 배즈본, 손종준, 슬래시비슬래시, 쑨지, 유미연, 유은석, 이동훈, 이병찬, 이창진, 지누박, 화면, Max Hattler, ShiShi Yamazaki, Vincent Masson 등이다. ▶10월 11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뮤지엄 원(센텀서로 20).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입장료 성인 1인 기준 1만 8000원, 청소년(14~19세) 1만 5000원, 어린이(36개월~13세) 1만 3000원. 2월 16~18일 정상 운영.


[경남 창원]

현대옻칠예술 : 겹겹의 시간 [경남도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의 특별 기획전.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 등 현대미술 매체로 확장되는 현상을 집중적으로 탐구한다. 1층 1전시실은 현재 조계종 종정이자 옻칠예술가인 성파 스님의 예술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2층 2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는 옻칠 예술의 다층적 확장을 보여주는 세 작가(정직성, 김미숙, 이영실)가 참여한다. 3전시실은 4명 작가(구은경, 신정은, 유남권, 이수진)의 작업으로 옻칠화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2월 20일 오후 2~5시엔 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연계 학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발제는 이동국 전 경기도박물관 관장의 ‘옻칠과 현대미술’, 서유승 옻칠조형 철학박사의 ‘경남지역 옻칠예술의 역사와 가치’,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의 ‘성파의 예술세계와 옻칠’ 순으로 진행된다. ▶2월 22일(일)까지 경남 창원 의창구 경남도립미술관 1·2층 전시실(1·2·3전시실, 2층 특별전시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마지막 입장 오후 5시 30분). 2월 15·16·18일 정상 운영. 2월 17·19일 휴관.

테라폴리스를 찾아서 [경남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

경남도립미술관의 2025년 2차 전시로, 전 지구적 기후 재난과 생태 위기 속에서 예술과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사회적, 윤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7팀의 예술가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생태와 사회,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재해석하며 새로운 감각과 사유의 장을 연다. 참여 작가는 이끼바위쿠르르, 박형렬, 다이애나밴드, 배윤환, 위켄드랩, 플라스틱노리터, 황선정 등이다. ▶2월 22일(일)까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 2월 15·16·18일 정상 운영. 2월 17·19일 휴관.


[경남 양산]

◆2026 신진작가 선정 특별전-조용한 시선들 [스페이스 나무 갤러리 오로라]

스페이스나무 갤러리 오로라기 2026년을 맞아 선정한 신진 작가 특별전과 초대 기획전. ‘조용한 시선들’을 주제로 여는 ‘특별전’ 참여 다섯 명의 작가는 강미혜, 김혜진, 이수연, 이플, 최신희이다. ‘여정의 순간’을 타이틀로 마련하는 ‘기획전’ 초대 작가 6명은 류아영, 문혜연, 박웅배, 이다현, 정진하, 최윤정이다. ▶2월 23일(월)까지 경남 양산시 스페이스 나무 갤러리 오로라(하북면 충렬로 1733).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화요일 휴무). 관람료 5000원(전시와 정원 관람), 1만 원(전시와 정원 관람, 음료 포함).


[경남 거제]

◆호남 거장 4인전: 오지호 임직순 배동신 손상기 [해조음미술관&갤러리 예술섬]

경남 거제 해조음 미술관과 갤러리 예술섬의 2번째 공동 기획. 이번 전시는 호남 근현대를 대표했던 원로화가 4인을 ‘빛의 오지호, 색채의 임직순, 선의 배동신, 사랑의 손상기’라는 키워드로 구성했다. ▶6월 7일(일)까지 경남 거제 해조음미술관&갤러리 예술섬. 1월 10일~3월 29일 해조음 미술관(거제시 하청면, 월~목요일 휴관, 금~일요일만 운영), 4월 2일~6월 7일 갤러리 예술섬(거제시 일운면, 월·화요일 휴관). 관람 시간은 두 곳 모두 오전 11시~오후 6시.


[대구]

◆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허윤희: 가득 찬 빔’ [대구미술관]

이인성 화백(1912~1950)의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대구시가 1999년 제정한 이인성미술상 25회 수상자인 허윤희의 개인전. 지난해 수상자인 허윤희(1968년생)는 인간 존재의 근원과 자연의 순환을 탐구하며, 실존적 사유와 생태적 감각을 결합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미술관 2·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회화, 드로잉, 조각, 영상 등 2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지난 30여 년간의 예술 여정을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부산 출신의 허윤희는 이화여대와 독일 브레멘예술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마이스터쉴러를 취득했다. ▶2월 22일(일)까지 대구 수성구 대구미술관 2, 3전시실과 선큰가든(미술관로 40). 관람료는 성인 기준 1000원.


[경북 경주]

◆Rising 4 Layers : Happy New Wave 네 개의 예술적 시선 [오션갤러리 경주점]

2026년 새해를 맞아 여는 4인전.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네 명의 라이징 작가를 한자리에 모았다. 해외 작가 토마스 라마디유, 마유와상과 국내 작가 정운식, 키미니(김정미)는 각자의 예술적 ‘레이어’(Layer, 층)를 통해 동시대에 대한 고유한 시선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레이어’는 작품의 형식을 넘어 작가의 삶, 철학, 시대 인식이 응축된 예술적 결과물이다. ▶2월 28일(토)까지 경북 경주시 오션갤러리 경주점(보문로 338 신평동 라한셀렉트경주 2층).


오아르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잠시 더 행복하다’ [경북 경주 오아르미술관]

2025년 4월 문을 연 경북 경주 오아르미술관이 여는 소장품전.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을 비롯해 영국 작가 줄리언 오피,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 등 유럽과 아시아 동시대 작가 29명의 회화·영상 작품 49점을 만날 수 있다. ▶3월 16일(월)까지 경북 경주시 오아르미술관 제1, 2전시실(금성로 260-6).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화요일 휴관). 유료 입장.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 ‘Turner: In Light and Shade’ [경북 경주 우양미술관]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M.W.Turner, 1775~1851)의 한국 최초 전시. 터너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영국 맨체스터대 휘트워스 미술관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터너의 풍경 판화 연작을 집중 조명하며 판화와 회화 총 86점을 선보인다. 특히 터너가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직접 그린 풍경 스케치를 바탕으로 ‘리베르 스투디오룸’이라는 판화 연작을 제작했고, 총 71점을 출판했는데 이번에 71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휘트워스 미술관은 또 터너 수채화 컬렉션도 일부 전시한다. 유화는 이번 전시에 극히 일부이다. ▶5월 25일(월)까지 경북 경주시 우양미술관 2전시실(보문로 484-7).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설날 당일 휴관).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입장료(2개 전시 통합권) 성인 1만 8000원, 학생 1만 5000원, 어린이 1만 2000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닥터 Q

부산일보가 선정한 건강상담사

부산성모안과병원

썸네일 더보기

톡한방

부산일보가 선정한 디지털 한방병원

태흥당한의원

썸네일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