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심리적 지지선' 7만 달러 붕괴

일주일 만에 11% 폭락 사태
매도·청산 등 겹쳐 추락 가속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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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 7만 달러 아래로 내려 앉은 뒤 급반등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변동성과 불안 심리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기술적 매도 신호와 레버리지 청산, 기관 자금 이탈이 한꺼번에 겹치며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기대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오후 5시 기준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개당 6만 9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기준 낙폭은 11%를 넘어선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2000달러대 수준으로 최근 7일간 하락률은 13%에 이른다.

특히 비트코인은 최근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를 키우다 다시 급반등했다. 비트코인의 강력한 지지선으로 인식돼 온 7만 달러선이 지난 5일 오후에 붕괴됐다. 지난 6일 한때 6만 2700달러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5만 달러대로 내려앉을 수 있다는 불안감도 엄습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4년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 가상화폐’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수치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지난 7일 7만 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시장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을 두고 기술적 매도 신호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저점 매수를 노리고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이 자동 청산에 몰리면서 매도 물량이 급증한 점이 하락을 가속화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새 급반등한 것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가격 변동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그럼에도 이번 하락 국면을 계기로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자 ‘디지털 금’이라는 인식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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