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기간 상선에 호르무즈 완전 개방…'조정된 경로' 통과해야"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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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아랍에미리트 북부 라스알카이마(오만의 무산담 정부와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걸프만 해상에 떠 있는 화물선들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 북부 라스알카이마(오만의 무산담 정부와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걸프만 해상에 떠 있는 화물선들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레바논 휴전 발효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그가 언급한 휴전 기간이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한 21일까지인 미국과 이란의 휴전인지, 이날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열흘간 휴전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호르무즈를 통과하는 상선은) 이란 항만해사청이 앞서 공지한 '조정된 경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측이 공지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경로는 오만 무산담과 가까운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라라크섬 옆을 지난다. 이란군 고위 당국자도 상선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침을 확인하면서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 당국자는 국영 IRIB 방송에 "군사적 성격의 선박(군함 등)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면서 "상선 등 비군사용 선박만 통행이 허용되고 이 역시 IRGC 해군의 허가가 있어야만 지정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행 허가를 받은 비군사용 선박은 반드시 이란 항만해사청이 지정한 항로만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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