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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경기. 수원FC의 지소연이 동점 찬스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수원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 에서 수원FC 위민에 승리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남북 여자 축구 클럽 간 대결에서 수원FC 위민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에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FC는 2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골대 불운에 주장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내고향에 1-2로 졌다.
내고향은 앞서 멜버른 시티(호주)를 3-1로 꺾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수원FC는 10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친 내고향과 0-0으로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선제골은 후반 4분 나왔다. 내고향 수비수 안복영이 걷어내려 한 공이 수원 아야카 발에 맞고 튀어 골문 앞쪽에 떨어졌다. 하루히가 재빨리 달려들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내고향이 후반 10분 오른쪽에 올라온 리유정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을 최금옥이 골문 앞에서 헤더로 받아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22분 내고향 김경영이 헤더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수원FC는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지소연이 골키퍼를 속이고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 경기에 나선 것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개최된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차효심이 장우진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후 약 8년 만이다. 축구 종목에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북한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대표팀이 아닌 북한 여자축구 클럽 팀의 방한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