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또래에 집단 폭행 당해 ‘안면 골절’…주변 학생들, 담배 피며 방관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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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일러스트 이지민 에디터 mingmini@busan.com

광주에서 여중생이 또래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중학생 A(15) 양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피고소인 중 한 명인 B 양이 A양과 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친구들을 불러 모아 공동으로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A 양은 10여명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무릎을 꿇고 있었다.

가해 학생 중 일부는 A 양의 상의 겉옷을 강제로 벗기는 등 모욕적인 행위를 이어갔으며 주변에서 폭행을 지켜보던 학생 중에는 담배를 피우며 지켜만 보거나 방관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A 양은 안면부가 골절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사건 발생지 관할인 서부경찰서로 해당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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