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요코하마에 막혀 ACL 결승행 좌절

합계 3-3, 승부차기 끝에 4-5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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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울산-요코하마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24일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울산-요코하마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K리그1 울산 HD가 10명이 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4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2023-2024 ACL 준결승 2차전에서 2-3으로 아깝게 졌다.

지난 17일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울산은 1, 2차전 합계 3-3 동점으로 연장전에 임했고 득점에 실패한 뒤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5번 키커 김민우의 슈팅이 막히면서 결국 4-5로 무릎을 꿇었다.

안타까운 승부차기 패배로 역대 ACL에서 두 차례(2012년·2020년)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4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을 4강에서 마무리했다.

요코하마는 5월 11일과 25일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전을 펼친다.

한편, 울산이 ACL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전북 현대의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진출 가능성도 사라졌다.

FIFA 클럽월드컵은 2025년부터 참가팀이 7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확대되고 개최 주기도 4년으로 길어졌다.

AFC 가맹국에 4장이 배분됐는데, 이미 2장은 2021년 ACL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2022년 ACL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가 챙겼다.

여기에 울산이 지난 17일 요코하마와의 ACL 4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AFC 클럽 랭킹 2위'로 출전권을 확보, 단 1장만 남은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AFC 클럽랭킹 3위'인 전북은 울산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해야만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지만, 울산이 4강에서 탈락하면서 꿈이 좌절됐다.

마지막 1장은 요코하마와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의 이번 시즌 ACL 결승전 승자에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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