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방문한 부산 맛집!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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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횟집의 멸치회무침. 제철 멸치는 살이 오동통하다. '셰프 안성재' 유튜브 캡처 해동횟집의 멸치회무침. 제철 멸치는 살이 오동통하다. '셰프 안성재' 유튜브 캡처

세계를 사로잡은 요리 서바이벌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 오는 16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시즌1 방영 후 프로그램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의 활약상이 눈에 띄었다.

시즌2에서 또다시 심사위원으로 등장할 안 셰프의 인기 덕에 그가 유튜브에 소개한 부산 맛집이 주목받는다. 안 셰프와 부산 최초 미슐랭 1스타 김재훈 셰프가 직접 선택한 식당 두 곳을 <부산온나>에서 정리했다.


■해동횟집

부산 기장 대변항은 ‘기장멸치’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이곳 멸치는 길이 10~15cm에 이르는 대멸로 살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다. 제철은 3~5월로 특히 산란기인 4월이 가장 맛이 좋다.

대변항에 횟집이 즐비하지만 두 셰프가 찾은 곳은 ‘해동횟집’.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곳으로 멸치회무침·튀김·찌개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멸치회 세트가 인기다.

두 사람은 멸치회무침, 멸치튀김, 멸치쌈밥을 주문했다. 멸치회무침은 생멸치의 본래 맛을 느끼기 위해 회와 무침을 따로 맛봤다. 제철을 맞아 토실하게 살이 오른 멸치는 비리지 않고 담백하다. "멸치가 이렇게 살이 많은 생선이었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멸치회는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다시마나 채소와 함께 즐겨도 좋다.

멸치쌈밥은 고등어조림처럼 매콤하게 졸인 스타일이다. 뼈째 먹는 메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제철이 아닌 요즘은 멸치를 소금에 버무려 숙성해 젓갈로 만들어 판매한다.

제철의 멸치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다가올 봄, 이곳을 찾아가 볼 만하다.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03

가격 멸치세트 2인 5만 원, 3인 7만 원, 4인 9만 원.


초벌 없이 숯불에 바로 구워내는 마포본가의 양념 돼지갈비. '셰프 안성재' 유튜브 캡처 초벌 없이 숯불에 바로 구워내는 마포본가의 양념 돼지갈비. '셰프 안성재' 유튜브 캡처

■마포본가

김재훈 셰프가 소개한 단골 맛집으로 노포 감성 가득한 양념 돼지갈비 전문점이다. 메뉴는 단 하나, 양념돼지갈비뿐.

기본 주문은 1근(600g)으로 두 사람이 즐기기에 넉넉하다. 초벌 없이 바로 숯불 위에서 굽는 방식이라 굽는 스킬이 가장 중요하지만 직원이 타이밍을 보며 구워주기에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구워낸 두툼한 갈비는 숯불 향이 깊게 스며들어 달콤한 양념과 조화를 이룬다. 기본에 충실한 맛으로 특히 가성비가 좋아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많다. 식후 즐기는 된장찌개와 물냉면은 기름진 갈비 맛을 시원하게 정리해 준다.

유튜브에 소개되기 전부터 이미 동네에서는 소문난 맛집이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 방문 시간은 미리 고려하는 편이 좋다.


주소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111번길 10

가격 돼지갈비 1근(600g) 3만 원, 추가 반근 300g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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