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운전 혐의 배우 이재룡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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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이재룡.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이재룡(62)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인근에서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나 약 3시간 뒤 지인 집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지인 집에서 술을 마셨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사고 이튿날인 지난 7일 '소주 4잔을 마시고 차를 몰았으며 중앙분리대에 살짝 접촉한 줄 알았다'며 혐의를 시인한 상태다.

이 씨의 음주 관련 논란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씨는 과거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면허가 취소됐다. 2019년엔 술을 마시고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이 씨가 술을 마신 경위와 이후 운전대를 잡게 된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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