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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 시당 당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종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3 지방선거 압승론을 경계하며 선거를 쉽게 여기는 언행을 삼가 달라고 주문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7일 세종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에 해를 끼치는 가벼운 언행이나 도를 넘는 말들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엄중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당 대표로서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오히려 낮고 겸손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후보들이나 당에서 해이해진 마음으로 마치 선거가 쉬운 것처럼, 다 이길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쉬운 선거는 없다”며 “모든 선거는 다 어렵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세종을 행정수도로 추진한 이해찬 전 총리를 언급하며 끝까지 절실하게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대표는 “(세종에 오니) 이해찬 전 총리의 ‘3실’이 생각난다”며 “성실하고, 절실하고, 진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했다.
정 대표가 ‘기강 잡기’에 나선 건 민주당 내부에서 ‘15대 1’ 압승론 등이 부각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통합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가 열릴 16곳 중 경북을 제외한 15곳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공개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민주당 지지자 그룹을 분류하는 ‘ABC론’을 언급하고, 송영길 전 대표가 202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친문(친문재인)계가 돕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해 계파 갈등 조짐을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