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사업 ‘본궤도’

촉진4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5월부터 이주, 내년 9월 착공
3구역, 철거 작업 60% 진행 중
2-1구역, 포스코이앤씨 시공
부전역환승센터는 용역 보고회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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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이 일대 풍경이 확 달라질 거란 기대가 높다. 16일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부산시민공원 일대 전경. 정종회 기자 jjh@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이 일대 풍경이 확 달라질 거란 기대가 높다. 16일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부산시민공원 일대 전경. 정종회 기자 jjh@

부산시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전역과 가까운 부산시민공원 일대를 재개발하는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촉진3구역의 철거가 한창인 데 이어 촉진4구역도 최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곧 이주에 돌입한다.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 9000여 세대가 들어서고 부전역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시민공원 일대 풍경이 확 바뀔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6일 부산시 부산진구 고시에 따르면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이하 조합)은 지난달 27일 부산진구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란 재개발, 재건축 추진 단계의 막바지 절차로 분양 관련 사항과 정비사업비 추산액, 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확정짓는 단계를 말한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절차는 이주와 철거다.

고시문에 따르면 촉진4구역의 정비구역은 부산진구 양정동 445-15번지 일원으로 구역 면적은 3만 9459㎡이다. 이곳에 지하 5층~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84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촉진4구역은 주변 다른 구역보다 빌라가 많아 조합원이 많은 편으로, 조합원에게 617세대, 일반에 183세대를 분양한다.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하이엔드 브랜드인 ‘두산위브 더제니스 팔라티움’이 들어선다.

촉진4구역 박상목 조합장은 “이주 예상 일정은 6월이지만, 최대한 시기를 앞당겨 가능하다면 5월부터 할 예정”이라면서 “2027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앞서 지난해 10월 1일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했고 5개월이 채 되지 않은 지난달 27일 인가가 나 업계에서는 빠른 진행 속도에 놀라는 분위기다.

시민공원 재정비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인근의 촉진3구역의 경우 조합에 따르면 이날 기준 철거가 60% 정도 진행이 됐다. 촉진3구역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범전아파트(부산시영)의 경우 현재 가림막이 설치돼 있고 다음 달 철거에 들어간다. 촉진3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60층 규모의 DL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라로체’ 아파트 18개동 35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촉진 2-1구역의 경우도 이날 기준 80%가량 이주가 끝났다. 나머지 20%의 이주가 마무리되면, 곧 철거될 예정이다. 촉진 2-1구역 정상성 조합장은 “성지초등학교와 부산진중학교를 시민공원 야외주차장 부지로 이전해 지어주기로 했고 곧 삽을 뜰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촉진 2-1구역에 선보인다. 이 곳에는 지하 5층∼지상 69층의 아파트 1902세대와 오피스텔 99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민공원과 가까운 부전역 환승센터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수도 실현을 위한 광역교통 네트워크의 핵심 시설로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달 관련 용역에 착수한 후 지난 11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전역은 중앙선과 동해선, 경전선, 부산형 급행철도(BuTX)가 지나가는 동남권 교통 허브이자, 교통·상업·문화·컨벤션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부산시가 시민공원 일대를 도심 유일의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했지만 이후 사업은 지지부진했다. 시민공원을 둘러싸고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시민공원의 사유화를 피할 수 없다는 반대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특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과거에 결정된 사안이라도 부산 시민 전체의 뜻에 맞지 않다면 새롭게 대화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에 제동을 걸며 한때 사업 전체가 멈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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