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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이 열리는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주경기장이 팬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콘서트로 교통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하철 증편과 연장운행 등 특별 수송대책이 시행됐다. 공연장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과 인접한 지하철역 이용객은 공연 첫날 하루에만 평소보다 5배 이상 늘어난 8만 2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2일 BTS 월드투어 부산 콘서트 관람객 수송을 위해 도시철도 열차를 증편·연장 운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공연 시작 후인 오후 8시 15분부터 10시 15분까지 2시간 동안 집중 수송했다. 총 124회 열차를 추가 운행했다. 노선별 증편 횟수는 △1호선 17회 △2호선 20회 △3호선 79회 △4호선 8회다. 도시철도 운영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 연장했다.
공연 첫날인 12일 부산도시철도 이용객은 총 113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공연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인접 역의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공사에 따르면 3호선 종합운동장역 승하차 인원은 8만 2229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5배 증가했다. 사직역 승하차 인원도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공연에 대비해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공연 종료 이후 3호선 배차 간격을 기존 8~14분에서 4~6분으로 단축하고, 열차 내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휴대 승차를 제한한다.
종합운동장역과 연산역, 광안역 등 주요 역사와 환승역에는 안전지원 인력 210명을 추가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