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반기 신입사원·별정직 76명 공개 채용

대졸·고졸 포함…산재예방부장 개방형 공모
AI리터러시 평가 도입…보듬채용 확대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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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CI.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CI. 남부발전 제공

부산에 본사를 둔 발전공기업 한국남부발전이 대졸·고졸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에 신입사원 및 별정직 76명을 공개 채용한다. 본사 산재예방부장도 개방형 직위로 뽑는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및 별정직 7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대졸 수준 64명, 고졸 수준 8명, 별정직 4명 규모로 진행한다. 아울러 본사 안전경영단 산재예방부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모해 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내·외부 인재를 선발한다.

11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개방형 직위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입사원 및 별정직은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남부발전 채용공고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정부 공정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신학교, 연령 등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배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선발을 위해 인공지능(AI) 리터러시를 공통 직무역량으로 신입사원 평가에 반영한다. 필기전형의 직무능력평가 총 70문항 중 5문항을 AI 리터러시 문항으로 출제해 AI 활용에 필요한 윤리 및 데이터 보안 관련 실무 상식 등을 평가하고, 면접에서도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한다. AI 리터러시란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그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윤리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역량을 의미한다.

지원자 편의를 위한 제도도 강화한다. 필기전형 합격 이후 제출하는 자기소개서 문항을 채용공고문을 통해 사전에 공개해 지원자가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자주 묻는 질문(FAQ)도 함께 안내한다. 반복되는 문의에 대한 답변을 미리 제공해 지원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부발전 고유의 ‘KOSPO 보듬채용’에 AI를 접목해 탈락자에 대한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KOSPO 보듬채용’은 탈락자에게 응시 결과와 함께 강약점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탈락자 보듬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남부발전이 시행해 온 고유의 채용 브랜드다. 이를 위해 올해는 면접 과정에서 수집된 음성 데이터를 AI 기술로 분석한 탈락자 리포트 생성하는 체계를 도입했고, 하반기 채용 최종 합격자 발표 후 12월에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탈락자를 포함해 내년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모의 필기고사와 모의 면접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 보훈대상자 전형을 별도 시행하며, 고졸 수준 신입사원 채용도 지속한다. 지역 우수인재 모집을 위한 채용목표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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