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정부 공급 얀센 백신 100만명분 모레 새벽 1시 韓도착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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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을 수송하는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2일 오후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공중급유기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 100만회 분을 싣고 5일께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을 수송하는 공군 공중급유수송기(KC-330)가 2일 오후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 공중급유기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 100만회 분을 싣고 5일께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얀센 코로나19 백신 100만명분이 6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다.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일 김해기지에서 이륙해 미국 현지로 간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은 6일 오전 1시께 101만회분의 얀센 백신을 싣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을 해외에서 반입하는 데 군용기가 투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러스 벡터' 계열의 제품으로 1회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은 긴급 사용 승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 검사를 거쳐 오는 10∼20일 각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된다.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370만명 중 사전예약한 89만2407명이 대상이다. 질병관리청은 미국이 제공하는 물량인 101만2800명분에서 12만여명 분을 남기고 지난 1일 사전예약을 18시간만에 조기에 마감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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