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노예 여고 동창생, 12억 뺏긴 것도 모자라 성매매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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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믿고 의지했던 20년 지기 여고 동창의 우정, 그 믿음에 가려진 이해할 수 없는 진실이 밝혀진다.
 
23일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동갑내기 여고 동창에게 속아 10억원이 넘는 돈을 빼앗겼다는 박 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박 씨는 지난 6월, 경찰에 동갑내기 여고 동창을 신고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돈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수년간 온갖 심부름을 하며 꼭두각시 노릇을 해왔다는 것. 경찰은 박 씨가 내민 은행 입금 전표 천장을 토대로 한 달간의 긴 수사 끝에 친구 이 씨를 검거했다.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은 20여년에 가까운 이 모 씨의 엽기적 사기행각과 이에 속아 노예처럼 살아온 박 씨의 기구한 사연을 듣고 할 말을 잃었다고 했다.
 
1994년, 단짝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는 두 사람은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말에 금세 친해졌다. 이후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던 박 씨를 이 씨가 챙겨주며 우정을 쌓았다고. 하지만 이 씨의 사기행각은 4년 뒤 박 씨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식당과 게임장 등에서 힘들게 일해 모은 돈을 매달 500만 원 가량 친구인 이 씨에게 보냈다는 박 씨. 돈을 보내면서도 박 씨는 자신을 위해주는 친구 이 씨에게 고마움과 미안함뿐이었다고 한다. 나중엔 이 씨의 권유로 성매매까지 하게 됐고, 이렇게 번 돈 역시 고스란히 이 씨에게 입금됐다. 뿐만 아니라 하루가 멀다 하고 갖가지 음식을 주문하며 배달 심부름까지 시켰다는데, 박 씨는 왜 20년 동안 수차례 돈과 음식을 이 씨에게 상납한 것일까.
 
십여 년간 친구에게 속아 수억 원을 빼앗기고 노예처럼 살아왔다고 주장하는 박 씨의 말과는 달리, 이 씨의 가족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씨의 가족들은 박 씨의 돈을 편취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맡겨둔 돈이라고 주장한다. 박 씨의 돈을 일부 쓴 것은 인정하지만, 성매매를 시키고 온갖 음식 심부름을 시킨 것은 말도 안 되는 허구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 박 씨와는 서로의 가족들과 왕래를 할 정도로 20년간 친분을 유지한 관계였다고. 20년간 자신을 기만한 친구에게 분노를 쏟아낼 것이라는 경찰의 예상과는 달리 대질신문 당시 서로 소리 없는 눈물만 흘렸다는 이 씨와 박 씨.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던 것일지는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밝혀진다.
 
'리얼스토리 눈'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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